지난해 기업대출 성장에 집중연체 잔액 1년 새 26% 증가올해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지역 중기 신용공급 축소 우려
올해 지방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대출공급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5곳(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iM뱅크)의 지난해 전년 대비 원화대출금 성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1조9000억 원(11.4%) 늘어난 1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저신용·담보부족 기업에게도 사업전망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와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주별로는 중소법인 대출이 같은 기간 8.6% 늘었고,
KB국민카드가 민관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사업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국가보훈부, 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 제대 군인 맞춤형 카드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히어로즈 카드 사업은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
IBK투자증권은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 인베스터유나이티드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는 인수·합병(M&A)과 투자 등에 대한 경영 자문과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인베스터유나이티드 관계 금융사로는 흥국저축은행·오투저축은행 등이 있다.
전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일본 지방은행인 미야자키 은행은 자회사 ‘유메아이팜’을 운영 중이다. 유메아이팜의 주력 사업은 작물 재배. 사시사철 온화한 미야자키 날씨를 활용해 아보카도 농장을 운영하며 재배부터 판매까지 직접 나섰다. 금융업은 아니지만 사업 진출은 성공적이었다. 농장에 취업하는 지역민들 덕에 지역 경제는 활성화했다. 또 대부분 멕시코나 칠레 등 남미 수입에 의존했던
횡령사건 등 비리 잇따라 도마위정치권 합의 필요한데 국회선 뒷전직능 다른 금융 통합 관리·감독 한계
새마을금고가 연이은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횡령 사건 발생과 이에 따른 중앙회장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확대되며 뒤숭숭한 분위기다. 일부 조합은 우려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이 터졌고 이달 들어 연체율은 6%대를 돌파하는 등 건전성
한일 양국이 8년 만에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교환 방식은 비상 시 일본에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빌려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제8차 재무장관회의에서 2015년 2월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
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불확실한 소비 환경과 자회사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0만8400원이다.
16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4753억 원, 영업이익은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
웰컴저축은행이 용산 사옥 이전을 기념해 연 5.5%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 상품은 용산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점영업부에 방문하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신규, 기존 고객 상관없이 특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달 서울시 용산구 용산대로 148로 본점영업부를 이전했다.
특판 정
한국의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지난해에도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임직원의 보수도 높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장이다. 그러나 한국의 금융기관은 국제 경쟁력이 없고 금융 산업은 낙후되어 있다. 고용 효과는 낮고, 실물경제와의 불균형도 크다. 한국의 금융은 대주주와 경영진, 금융관료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국민경제에는 별로 기여하지 못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은행의 경영환경과 향후 과제’ “빅테크 협력 시 디지털 영업·마케팅에 도움…독자 생존 위한 자생력도 중요”
지방은행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핀테크, 빅테크와 제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지방은행의 규모가 작아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병윤 금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윤리와 위험관리 기준을 담은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시행이 요원하다. AI 행원 등 금융회사들이 AI 활용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와 금융업권별 협회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말을 목표로 AI 가이드라인 실무지침 마련에 나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수사팀을 대폭 증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9명과 법무부가 이날 파견을 승인한 검사 5명, 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금융비리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5명을 서울중앙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검찰 수사 협조를 지시하면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옵티머스 사태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
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이 학자금대출 문제해결을 위한 소셜임팩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데일리펀딩은 오는 6월 학자금 상환관리 플랫폼 '올라플랜'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라플랜은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최적 상환플랜을 설계해주고 소액 자동상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상환관리가 간편해 학자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일 오전(현지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2.9%)보다 0.5%포인트(P) 낮은 2.4%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벨류체인, 관광업, 금융시장, 경제심리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
금융과 복지. 금융은 회수를 전제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고 복지는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도와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의 말이 종종 조합하여 한 단어로 사용된다. 금융복지와 복지금융. 앞에 위치한 말이 뒤의 단어를 수식하는 것이라고 보면, 금융복지는 금융이라는 방식을 활용하여 복지를 이룬다는 의미일 것이고, 복지금융은
자영업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공유점포 플랫폼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위대한상사와 펀다 대출 상점의 유휴 공간을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업무 협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집중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공유경제 스타트업이 요식업 상점을 운영 중이거나 예정인 자영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지난달 정부가 총리 주재 국정 현안 점검조정회의 논의를 거쳐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사회적가치기금’,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및 민간투자 활성화 등 사회적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5월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가 발족하여 민간부문에서의 재원을 조성하고 그동안 정부 주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중금리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에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은 사잇돌대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상호금융은 판매에 소극적이다.
◇상호금융 사잇돌대출 실적 미미 = 작년 12월 말 기준 상호금융권의 사잇돌대출 잔액은 약 800억 원 정도었다. 농협 153억 원, 신협 320억 원, 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