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0.4개로 쪼그라들었다. 신규 구직인원을 늘었지만, 신규 구인인원은 감소한 탓이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직인원은 3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1000명(11.8%) 늘었지만, 신규 구인인원은 15만8000명으로
청년층(15~29세) 고용난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신규 채용 수요가 경력 채용 수요로 이동하는 흐름에서 건설업·제조업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가 12만 명으로 지난해(17만 명) 대비 5만 명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된 배경은 건설업·제조업 부진이다. 기재부는 건설
일자리 감소세가 가파르다. 구직자 2명당 일자리가 1개도 안 되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1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구인배수는 0.46으로 지난해 11월(0.63) 대비 0.17포인트(p) 하락했다. 구인배수는 워크넷을 바탕으로 신규 구직인원을 신규 구인인원으로 나눈 값으로,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의
청년층 취업난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전반적인 고용시장 침체에 더해 고용수요가 경력직 중심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7% 줄었다. 같은 기간 인구 감소 폭(3.0%)보다 취업자 감소 폭이 크다. 이런 흐름은 5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용 호조’ 흐름도 청년(15~29세)들에게는 예외다. 정부는 청년 고용난의 원인을 ‘기저효과’에서 찾지만, 청년 고용률은 기저효과와 무관하게 꺾인 지 오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과 같았지만, 청년 고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
지난해 30만 명대를 유지하던 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증가 폭이 10만 명대로 쪼그라들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45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 폭은 2021년 2월(19만2000명) 이후 43개월 만에 최소치
고용 빙하기가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일자리 급감에 구직자만 쌓여가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9일 발표한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말 기준 일용직을 제외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가 154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기 고점이었던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둔화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고용시장 불황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증가 폭은 6개월째 축소됐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급증했다.
고용노동부는 12일 발표한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4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증가 폭은 1월 단기 고점을 찍고 6개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가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8일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가 154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1월 34만1000명으로 단기 고점을 찍고 5개월 연속 축소됐다.
산업별로 제조업 증가
취업자 회복에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는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취업자가 고용보험 가입대상이 아니거나 가입률이 낮은 연령·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 탓이다.
고용노동부는 10일 발표한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가 153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 단기
외국인 가입자 기저효과에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증가세가 가파르게 둔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발표한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3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폭은 1월 34만1000명으로 단기 정점을 찍고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산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증가 폭이 3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가입자 기저효과에 채용 둔화가 겹치며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고용노동부는 8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2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폭
노동시장의 외국인·고령층 쏠림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발표한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용·임시직)가 152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증가 폭은 6개월 연속 둔화세를 끊고 1월 반등했으나, 1개월 만에 둔화로 돌아섰다. 산업별로 제조업은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율 상위 20개 지역의 2022년 산업재해 사고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 이상이 고령층인 탓이다. 장기적으로 노동시장의 노인 의존도 높아지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고, 이로 인해 청년층이 추가 유출돼 고령화가 심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경제위기 수준의 '고용쇼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만3000명에 그쳤다. 2008~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취업자 수 증가가 3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특히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난’은 더 절박하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3%를 웃도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