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안 맞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부동산 정책을 완전히 확 바꿔야 한다.”
재정 전문가이면서 노무현 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장관도 지낸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이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건넨 조언이다.
최 원장은 최근 여의도 NSI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등의 문제점을 조
최종찬(64)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은 주요 경제부처와 청와대 요직을 거친 ‘경제정책통’이다.
서울대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 원장은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경제기획원에서 경제기획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제1대 기획예산처 차관에 올랐다. 김대중 정부에선 건설교통부 차관, 청와대 정책기획
국회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및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돌입했다. 식민사관 논란에 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세월호 후속조치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야당이 파상공세를 펴는 등 초점은 주로 정치 분야로 맞춰졌다.
야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청와대 인사시스템 문제를 질타하며 문
정부는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해체와 국가안전처 신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여야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다 다른 현안들도 산적한 상황에서 6월 임시국회의 원안대로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정부가 발의한 개정안을 살펴보면 우선 안전행정부의 재난안전 총괄·조정, 소방방재청의 소방·방재, 해양
남재준 안대희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정홍원 총리의 후임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하고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박 대통령의 쇄신 의지를 어느 정도 보여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께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가개조’ 수준의 정부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어서 반전의 기회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