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지 1년 된 농심 '신라면 볶음면'의 해외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글로벌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볶음면이 등장하고, 라이벌 삼양불닭볶음면도 해외 시장에서 잘 팔리며 동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볶음면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4000만 봉을 기록했다. 신라면 볶음면은 출시 35년 만에 신
여름 국수 신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계절면 전쟁 제2라운드 서막이 올랐다. 비빔면 업계 맏형 '팔도'가 앞장선 이래 오뚜기 진비빔면, 농심의 배홍동 등 라면 업계 위주로 판이 짜여왔던 여름 계절면 시장에 최근 맵지 않은 국수가 출시돼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들기름 막국수 등 유명 외식업체가 선보인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이어 냉모밀, 소바 등이 '라면화
라면업계 3위 자리를 놓고 삼양식품과 팔도가 매콤한 승부를 벌인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면류 시장 규모는 2조5905억 원으로 직전년(2조7921억 원)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외출과 외식 수요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2조5533억 원)과 비교해서는 큰
이마트24가 ‘푸드컬쳐랩 서울시스터즈’와 손잡고 올해 첫 맛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19일 서울시스터즈 시그니처 ‘고추장핫소스’를 활용한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냉장라면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스터즈는 아마존 미국 판매 1위를 기록한 ‘김치시즈닝’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이마트24는 김치시즈닝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던 중 도
농심이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 블랙, 신라면건면 등에 이은 변신으로 국내외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신라면볶음면은 봉지면, 큰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된다. 신라면 고유의 ‘맛있는 매운맛’을 볶음면으로 구현해, 매운맛을 살렸다. 조리 시간 역시 기존 제품대비 대폭 줄여 봉지면은 2분, 큰사발면
‘K-푸드’가 세계인의 먹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대표 식품인 김치가 아시아의 먹거리로 인정받는 데다 김과 라면까지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의 지난해 11월까지 누적수출액은 86억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 면에서는 2018년 수출액인 93억30만 달러를
여름이 길어지면서 계절면 시장이 일찌감치 뜨거워지고 있다.
아직 봄 기운이 채 느껴지기 전이지만 식품업계는 여름 계절면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처럼 계절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배경은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면서 계절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계절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93억원에서 2017년 1148
지난해 중화풍 라면 열풍으로 달아올랐던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라면 매출도 줄었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7일까지 라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2%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초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번 겨울 라면 매출 감소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현장. 대한민국 반세기 역사와 함께한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시작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개막식 이후 10시 문을 연 행사장에는 식품산업 관계자들과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순식간에 입장하면서 발디딜 틈이 없
라면이 추억의 먹거리를 넘어 K-푸드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3대 주요 업체의 라면 역사가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한자리에 총망라됐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최하는 이번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K-라면을 대표하는 농심, 오뚜기, 팔도 등 3대
‘국물 없는’ 라면 시장에 왕좌를 움켜쥔 ‘팔도비빔면’이 소비자 친화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팔도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테스팅보드의 하나로 삼아 ‘비빔면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팔도는 3일 개막한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가했다. 농심, 오뚜기 등 국내 대표 식품 업체를 비롯해 인도네시
라면시장 2위 기업 오뚜기의 질주가 매섭다. 지난해 참깨라면으로 대박을 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진짬뽕'과 '진짜장'으로 라면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흥행 돌풍을 '볶음진짬뽕'(용기면)과 '아라비아타' 을 통해 이어갈 방침이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2016 라면박람회'에 참가한 오뚜기는 신제품 아바비아타의 홍보
'국물 없는 라면'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호와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끓여먹는 국물 이외에도 비비고 볶는 종류의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비(非)국물라면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물라면 매출은 매년 감소했지만, 비(非)국물라면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물라면 매출은 1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0년대 초 남대문시장에서 소위 ‘꿀꿀이죽’이라 불리던 한 그릇에 5원짜리 양푼이 밥이 큰 인기를 끌 정도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국내 첫 라면 ‘삼양라면’이 만들어졌다. 이후 정부가 추진한 혼분식 장려정책으로 라면은 점차 식탁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별식이나 간식의 대명사로 사랑을 받고
굵은 면발의 농심 짜왕이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굵은 면발 짜장라면 시장에 오뚜기에 이어 팔도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팔도는 23일 ‘팔도짜장면’을 출시,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팔도짜장면’은 팔도의 30년 액상스프 노하우를 담은 정통 프리미엄 짜장라면 제품으로 면과 액상 짜장소스, 건더기 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74.1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이 60.3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GS리테일과 홍석천이 손잡고 출시한 홍라면이 볶음면 인기 추세에 힘입어 라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GS25는 홍라면 2종(매운치즈볶음면ㆍ매운해물볶음면)이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각각 50만개, 40만개 판매해 라면매출 1, 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상품은 출시 5일과 7일 만에 각각 10만개가 판매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이태원 유명 맛집 ‘마이홍’의 인기메뉴 ‘홍라멘’을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공화춘’과 ‘틈새라면’에 이은 GS25의 야심작이다.
GS25는 이달 26일 ‘화끈한 볶음면’을 콘셉트로 한 PB제품 ‘홍라면’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용기면(컵라면)타입으로, ‘매운치즈볶음면’과 ‘매운해물볶음면’ 두 종류다. 가격은 각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