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정부 인사의 대표 키워드에 모두 들어맞는다. 바로 ‘호남’과 ‘서울대’다. 김 부총리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교수 활동 때는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공동의장으로 시민사회운동을 이끌었다. 이후 경기교육감을 거쳐 이번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에 사기, 절도 등의 전과 기록이 있는 이들도 예비후보자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난립을 위해 지난 대선부터 예비후보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기탁금을 받고 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앙선관위에 이번 대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
‘저녁이 있는 삶’. 2012년 대선 당시 반향을 일으킨 한 후보의 슬로건이다. 한편에선 일자리난으로 고통받지만 한편에선 과로로 신음하는 한국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화두를 던져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번 대선에서는 노동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해 자기계발, 보육, 여가 등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과로사회를 극복하는 방안을 담은 공약들이
5개 원내 정당에서 지지율 우위를 보이고 있는 주자들의 가상 대결 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40% 넘는 지지율로 다른 주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5자 가상 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42%를 얻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23%), 자유한국당 소속
국민의당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5일 광주에서 ‘호남대첩’을 벌인다. 사실상 호남에서 판세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은 안 전 대표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여서 표심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당 경선은 사전 선거인 명부가 없는 완전국민경선으로 미국식 오픈
19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각 당의 주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약 1195억5000만 원이었다. 지난 신고 때보다 약 433억70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본인 명의 안랩(186만 주) 주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전국민안식제 공약을 들고 나왔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10년을 일한 근로자에게 1년 안식년을 주겠다는 게 골자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교체를 제안한다. 분열의 시대, 반칙과 편법의 시대, 쉼이 없는 과로의 시대, 중앙집중 시대, 불안의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당은 전날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경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와 손 의장, 박 부의장 그리고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세무사 김원조 씨, 서울 양천구 신정동 통장인 이상원 씨 등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16일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빅텐트’ 논의가 진척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오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대선 정국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13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대선 경선은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번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제가 부족해 경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성원해주셨던 여
조기대선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각 정당은 60일 동안의 대선 프로세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대선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당은 5월9일을 조기대선일로 상정, 선거에 나설 공무원의 사직 시한인 4월9일까지 후보 선출을 마치기 위해 경선 절차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가장 발빠른 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일찌감치 경선 룰을 확정지은 민주당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면서, 조기 대선이 확정됐다. 5월9일이 대선일로 유력한 가운데,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60일 간 ‘대세론’을 이어갈지 문 전 대표에 대항할 다크호스가 부상할지 주목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의 대선 국면에서 적폐청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대선주자 지지율 주간조사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보수진영 후보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뒤를 이었고, ‘대연정’ 논란이 계속되는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권에서도 황 대행에 밀리며 3위로 주저앉았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당을 떠나 독자적 대선 행보에 나선다. 김 전 대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제3지대 빅텐트’로 세력을 규합해 ‘킹’ 도전을 본격화하리란 관측이 높다.
김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어지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경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직접 뛰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평범한 공화국이 살 만한 세상, ‘평민만세’를 만들겠다면서 공공부문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손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민만세’는 모든 사회적 불의를 타파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며, 각자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한 국가”라면서 “무너져가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 문제가 대선정국의 새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 주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잇달아 ‘임기 3년’ 단축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마이TV 팟캐스트 ‘장윤선의 팟짱’에 나와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줄여 대선과 총선 시기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전 의장은 21일 “첨단산업으로 일자리 20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자인 손 전 의장은 이날 오후 파주 LG LCD 산업단지를 방문, “일자리 천국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우리나라 모든 경제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라면서 “새롭게 태어날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일
조기 대선에 나설 후보 선출을 위해 각 당이 경선 체제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잇단 잡음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투표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 역선택과 위장전입을 통한 민심 왜곡 우려 등 지난 대선 경선 때 제기됐던 문제점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도 오픈프라이머리(개방향 완전국민경선제)로 경선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주 연속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5%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떨어졌으나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같은 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상 처음으로
국회 개헌특위 소속 국민의당 위원들이 17일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6년 단임의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안을 내놨다. 이 개헌안은 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이날 공식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등과 별도 상의를 거쳐 나온 안은 아니다.
천정배 김동철 송기석 이태규 이상돈 의원, 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인 정동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