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10여일 간 열린다. 이번 임시국회는 전년도 예산안 결산심사를 위한 ‘결산국회’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사실상 정기국회 ‘전초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 회기는 오는 31일까지로, 상임위별 예비심사(18∼21일), 종합정책질의(24∼25일)에 이어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여야는 23일에도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합의를 위한 원내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날 선 대치를 이어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이날까지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 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24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상 본회의는 의사 일정 합의와 별개로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톱 여배우 송모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배우의 탈세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파문은 더 커질 전망이다.
18일 세무업계와 감사원에 따르면 톱 여배우 송모양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25억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송모양은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과정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임으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내던 임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회는 오는 25일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18일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기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안을 채택한 후 25일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집중 검증할 방침이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15일 청와대의 내정발표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세청장으로 김덕중 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하 후보자)이 내정됨에 따라 후속적인 '통과절차'인 인사청문회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가정보원장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은 '급'에 상관없이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