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에서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대관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조직의 관심사는 총수와 관련한 리스크나 그룹 현안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업무 자체가 총수, 그룹 등과 관련한 일이다 보니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요 그룹의 대관조직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국정감사 시기도 그렇다. 이때는 모든 그룹의 대관조직들이 국회로 향한다
17일 오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두고 롯데그룹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입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호텔롯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호텔롯데 등기
여야는 16일 후반기 원구성과 국회 운영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지만 국정감사 시기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면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두 번째 주례회담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협상을 계속했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기존 정기국회 기간에만 실시했던 국정감사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