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제주에 이어 부산을 찾으며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2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부산경남광역본부 산하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지난달 28일 제주지역에 이어 두 번째다. 평소 은행장과의 직접 소통이 어려운 지방영업점 중심으로 진행됐다
뉴스, 특히 정치 관련 뉴스를 시청하다 보면 더러 “이제 명분 찾기의 수순으로 접어든 게 아닌가 한다” 혹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느니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 등의 보도를 들을 때가 있다. 다 ‘명분’을 부정적 의미의 단어로 보고 하는 말들이다. 즉 명분을 구실이나 핑계, 혹은 허세나 허울이라는 의미로 보고 하는 말들
최근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 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국세청도 직원들에 대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는 세수를 걷는 국세청이 각종 비위행위에 연루될 경우 여느 기관과 달리 신뢰도에 치명적 상처를 입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납세자들의 비난 여론이 국세청을 향할 수도
17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있었다. 올해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명량’은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관에서 직접 영화를 관람했던 입장에서 두 영화를 보며 떠올렸던 생각들이 다시 상기되었다. 내 주관적인 관점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두 영화는 어느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대한민국호(號)가 정체성을 잃고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 대통령은 주요 국책사업에 대해 말 바꾸기를 하고, 정치권에서는 재정건전성은 뒤로 한 채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만 쏟아내고 있다.
저축은행 사건은 관료사회의 막장드라마를 보여주고 있고, 잇따른 자살과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사회 구석구석까지 만연된 정체성 및 원칙 훼손의 단면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는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균형에서 벗어나 물가가 안정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협력적 균형으로 유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조찬강연에서 공자의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는 고사를 인용, “정부의 역할은 시장이 시장다워질 수 있도록 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