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광주에서 햇볕정책 수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햇볕정책 수정론은 자신의 지론인 궤멸론을 말만 바꾼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차라리 궤멸론이 뭐가 잘못됐냐고 항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억지로 포장한다고 햇볕정책이 아닌 것이
국민의당 정동영 전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대표에 대해 “민주 야당의 얼굴이자 대표가 될 수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며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4ㆍ13 총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북한 이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더민주는 보수성향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잇따른 '우클릭' 발언에 당 안팎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진보성향의 더민주에 긴급 수혈된 김 대표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 궤멸론'을 제기하면서 '안보 우클릭'
국민의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북한 궤멸론’을 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포기한 발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더민주 김 대표의 ‘북한 궤멸론’ 발언과 관련 “민주세력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근본을 뒤흔드는 중대사안"이라며 "차라리 햇볕정책 포기를 선언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햇볕정책과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