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천명한 ‘미래차 전략’이 주주의 지지를 얻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감염병 팬데믹 사태로 불거진 자동차 산업의 위기는 ‘수익성 중심의 긴축재정’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현대차는 19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2017년 저점을 통과한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을 줄이면서 2년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소폭이나마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의 3분기 누적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127만 대 수준에 머물렀다.
2019
올해 1~3분기 승용차 판매가 멕시코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7.4% 감소한 반면, 브라질에서는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멕시코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95만100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2만7000대)보다 7% 이상 줄어든 수치다.
경기침체와
중국의 1~3분기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1.5% 감소한 가운데, 브랜드 중에서는 일본차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523만 600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21만 8000대)보다 1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유럽연합(EU)의 1~3분기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가운데, 한국차 브랜드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유럽연합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176만 900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95만 5000대)보다 1.6% 줄어든 수치다.
미ㆍ중 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주요 7개국 가운데 그나마 상황이 호전적이다.
3분기 누적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대비 감소폭이 1.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요 신흥국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정부의 다양한 자동차 산업지원책이 마련돼 있지만, 대부분 친환경 및 미래차 기술에 집중돼 있다. 당장 자동차 시장 회복을 뒷받침할 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시장이 본격적인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작년 연말부터 2019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저성장을 넘어 시장 축소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