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한다. 금융ㆍ보험업권에서 7년 새 취업자 수가 10만 명 줄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 분야 대응방안’을 제20차 일자리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엔 공공 고용 서비스 강화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수가 2715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인 고용률은 60.8%로 0.7%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과 같았다.
작년 연간으로는 취업자가 30만1000명 증가했다. 2
금융위원회가 ‘속 빈 강정’ 같은 금융권 일자리 성적표를 내놨다. 금융위는 개별 은행 취업 지표 대신 금융권 전체 취업자 규모와 은행업권 직접 채용 규모만 밝혔다. 표면적인 이유는 정확한 은행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 분석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자리 압박’ 등 관치 금융 논란을 피하고 업계의 비공개 요구를 수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요즘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경제는 국민의 살림살이이고, 이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정치·사회 이슈가 과연 무엇인지 많은 걱정과 회의가 든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의 악재가 밀려오고 있지만 정부·정치권에서 경제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올해 하반기에는 반도체와 금융업 일자리가 늘어나고 조선과 자동차업 고용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조선·전자·섬유·철강·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 8개 주력 제조업에 건설·금융보험을 더한 10개 업종의 ‘2018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3일 발표했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전체 취업자에서 금융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융업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얘기다.
지난해 증권·생명보험업계에서 구조조정이 단행된 데 이어 올해는 은행권 희망퇴직이 줄을 이은 여파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는 78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609만8000명) 중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