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규제 강화 방안은 검토를 마쳤다. 언제든 시행할 수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증시 수급안정 방안과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 안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전문가들과의 간담회도 마쳤다. 자세
KB금융그룹 노동조합이 사외이사 후보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 교수를 추천했다.
KB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권 교수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과 낙하산 인사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변경안 등을 주주 제안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
임종룡 금융위장은 11일 "현재 금융시장 중심으로 운영중인 금융위ㆍ금감원 합동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지난주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이라는 정국의 큰 변화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진웅섭 금감원장, 김용
“원칙의 고수와 상황의 수용.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원칙 고수에 머물 것인가 세계적 추세가 중앙은행 역할도 많이 변하고 있으니 고용이나 성장에 이르기까지 중앙은행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는 외국 사례를 참고해 한국은행이 고민해아 할 부문이다. 수용을 어떻게 할 것이냐, 소극적·방어적으로 할 것이냐 적극적·공격적으로 해서 새로운 외연 확산으로 국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공모펀드 운용과 관련한 보수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임 위원장은 “공모펀드 운용자에게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면 단기에 과도하게 위험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 사례를 들여다보고 더 열심히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운용 보수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적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요 기관 합동으로 시장점검회의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선 정책들의 신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23일 임 금융위원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 증시 급락과 남북관계 긴장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분간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국내 기업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 소모임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독립성이 부족하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퇴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국내 기업 감사위원회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홀에서 열린 ‘제1회 감사위원회 연구소(ACI) 세미나’에서 신 전 위원장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한 감사위원회의 위상 강화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인사들 및 카드사임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정부의 해당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받은 뒤 2차 피해 방지대책과 개인정보보호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청와대가 2일 새 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또 금융위원장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국무총리실장에는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아직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연이은 도발 가능성이 있어 국정 공백을 최
서슬 퍼런 금융 감독 칼날에 강정원 전 KB금융지주회장 대행 겸 행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회장 등 많은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자리를 물러났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그 칼날을 이번에는 하나금융지주에 정조준 했다.
기존과 다른 점은 금융 감독당국이 칼을 휘두르지 않고 복지부동만으로도 하나금융에 최대 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7일 지지부진한 공적자금 회수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책임을 질책했다.
이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부실한 공적자금 매각과 관련해 윤증현 장관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은 "예보상환기금채권 이자만 해도 지난해 1조원이 넘게 나갔는데 이건 빚 내서 빚 갚는 것"이라며 "(예보상환채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2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한 진동수 내정자는 옛 재무부 출신으로 금융과 국제업무에 능한 정통 금융관료로 이날부터 청사 이전으로 금감원 건물에서 여의도 시대를 열게되는 금융위 사령탑을 맡게 됐다.
진 내정자는 1949년 전북 고창에서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보스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회사채와 금융채 등을 인수,기업과 금융권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날 채권시장 안정대책은 금융위가 내부적으로 검토중이었던 대책을 12일 신성건설 사태가 빚어지자,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이날 앞당게 발표하게 됐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인 운용 주체나 관계 부처간 협의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전광우 위원장이 구조조정 기업 매각시 외자를 유치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기업들과 정치권에서도‘답답한 심정’이라는 반응이다.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은 8일 구조조정 기업을 매각하거나 공적자금 투입 은행을 민영화할 때 인수 기업이 적정 수준의 외국 자본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 같은 조치가 외화 수급
전광우 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증권 유관기관의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증권거래소와 증권예탁원 등이 받고 있는 수수료를 이달 22일부터 연말까지 전면 면제 하겠다”며“1000억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060000)이 KB지주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조만간 다시 매각해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각을 통해서 자본적정성이 국내 리딩뱅크에 준하는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다. 또 그 과정에서 적정수준의 해외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8일 “국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은 급격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10일을 지나면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9월 중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인 보유 채권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며 “정부가 충분한 상환여력을 비축하고 있고 금융회사의 유동성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또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5일 정부가 소유한 구조조정 기업 지분 매각에 대해 대기업들이 과도한 차입을 통해 인수자금 을 마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기업인수는 자체 자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무리하게 인수한 경우 인수
"저축은행이 저소득층과 금융소외계층에 좀 더 나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아·태지역총회 개최 축사에서 "금융산업의 대형화, 세계화 과정에서 금융서비스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저축은행 업계의 자율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