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연간 순이익도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증권 업종 내 최선호주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2만800원이다.
키움증권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209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7% 웃돌 전망이다. 기존 추정치 대비
하나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주주환원 관련주를 매수한다면 과감히 추천을 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5만2900원이다. 통신 섹터 내 최선호주를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추천 이유로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주주이익환원 관련주들이 급등했지만 정작 국내 최고 수준의 배당·자사주
정부가 작년 4분기 공적자금 1187억 원을 회수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총 11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7574억 원) 중 작년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 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KR&C(옛 정
30일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제10회 정기주주총회에서 JB금융지주의 보통주 현금배당 715원 건이 승인됐다.
JB금융 이사회의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715원 안건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900원 안건 승인에 관해 일괄 표결을 실시한 결과, JB금융 측이 승리했다. 회사 제시 안건과 얼라인 안건에 대해 찬성
“당장 폭탄 배당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대출 늘리던 것을 줄여 그만큼만 주주 환원을 하자는 얘기입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9일 여의도에서 ‘국내 은행주 캠페인 공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은행 밸류에이션이 망하기 직전 회사의 수준과 비슷하다”며 “낮은 밸류에이션과 달리 우수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
이달 30일 4대 금융지주의 배당성향 20% 제한조치가 해제된다. 배당제한 조치가 종료되면서 금융지주사가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달 30일 배당성향 20% 제한한 ‘자본관리 권고’ 종료=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은행 및 은행지주 자본관리 권고(이하 자본관리 권고)’를 예정(6
국내 금융지주가 분기배당, 배당가능이익 확충 등의 방안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배당성향을 축소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대부분의 금융지주가 수용한 대신, 향후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예고하며 주심(株心)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 4회 분기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주주들이 금융지주 배당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안정적인 배당 공급 필요성이 커진다는걸 인식하고 있다"며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배당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윤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제13기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은 정관에 이미 허용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최근 가팔라지고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해, 상환 능력에 맞게 가계대출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체재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어선 가계대출에 대해 어떻게 인식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공매도 부분 재개 방침에 대해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도 받을 수 있는 비판에 대해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강동구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열린 미래차ㆍ산업 디지털 분야 산업ㆍ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자들에게 "5월 3일 (부분 재개)하겠단 약속은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위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2조5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반적인 배당 성향이 늘어난 가운데, 각 사 경영 전략에 따라 주가 부양과 인수·합병(M&A) 중 방점을 두는 부분이 달리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 총액은 2조5208억원으로 전년(2조3171억원)보다
2016년 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지난해 배당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이후 첫 배당에서, 5대 과점주주 등 민간 주주들에게 순익을 환원해주자는 주주친화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가 더 크게 작용해 배당성향이 줄어들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배당성향이 26.7
자사 주식 시세 조종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BNK금융지주가 주주 배당을 크게 확대했다. 작년 말 당국이 대손준비금을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해 주자마자 대주주 위주의 배당 늘리기에 나선 셈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실적에 대해 주당 배당액 230원, 총배당금 749억 원을 결정했다. 2015년(38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외국인 주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외국계인 한국씨티금융지주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를 제외하더라도 신한·KB·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60~70%에 이른다.
이들 금융지주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이유는 고배당 때문이다. 국내 은행이나 금융지주사들의 배당성향이 높다 보니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
외국계 은행의 거액 배당금 논란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외국계 은행의 고배당 문제는 ‘국부 유출’과 ‘정당한 경영활동’이라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매년 금융사와 감독당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이다. 최근 외국계 은행은 수익이 크게 줄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음에도 배당이 이뤄지자 일각에서는 외국 본사로 돈을 보내기 위해 무리하게 구조조정을 했다
공적자금은 눈먼돈이라는 속설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65조5000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월간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0.2% 상승하는 데 그쳐 자금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168조6000억
KB·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지만 배당성향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지주사들이 금융당국의 고배당 억제 정책에 굴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대주주인 국책은행의 배당성향은 전년보다 올려 정부의 ‘이중잣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250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은행과 분리된지 3년동안 산은금융지주 배당금과 현대건설 등 기업 지분매각을 통해 수익을 내고있지만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없이 정책금융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우려에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으로부터 분리, 설립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문제 삼은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이 최고 46%에 달하는 등 일반 상장사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에서 현금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이 수치가 클수록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이 커진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4곳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배당금(보통주 기준)은 모두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 회장은 7일 최근의 지점 폐쇄와 관련 “SC는 한국에 계속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을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27곳의 지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피터 샌즈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SC는 전세계 영업망에서도 지점 일부를 폐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