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최하위인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된 서대문구 냉천동 금화시범아파트가 44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금화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6월 준공됐다. 서대문구는 9월 중순 철거작업을 끝낸 뒤 이곳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3일 오전 금화시범아파트 철거공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철거 준비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서울 서대문구가 3일 북아현3재정비촉진지구 내에 포함된 금화시범아파트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71년 6월 준공된 지 44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는 2007년 7월 안전진단 최하위인 ‘재난위험시설 E급 지정’ 후 8년 만이다. D급은 사용제한, E급은 사용금지로 구분한다.
아파트는 7월 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재난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