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7일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93%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733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7.7% 상회한다"며 "폴란드 K2 전차 28대를 인도하면서 분기 최대 인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수출 2차 계약도 이달 중 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정치 불안이 더해지며 계약 존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지만 폴란드 국방부가 올 초 계약 체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현대로템 역시 1월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1월 추가 계약 체결을 통해 계약 존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16조 원 이상의 대규모 수출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다"며 "루마니아와의 K2전차 수출 협상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실적 성장과 수출 증가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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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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