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크래프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재달성할 것…목표가↑”

입력 2025-01-07 08:11 수정 2025-0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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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6만 원으로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출시 등을 앞두고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달성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1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4만6500원이다.

7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2억 원, 영업이익 2838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9%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PC 매출은 람보르기니 이벤트로 역대급의 실적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2%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나, 10~11월 진행한 콘텐츠와 블랙마켓 업데이트 영향으로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펍지모바일과 화평정영의 기존 업데이트 효과가 안정적으로 기여된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건비는 직전 분기 대비 4% 증가했고, 마케팅비는 게임스컴 비용 제거로 7%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환차손 반영으로 크게 훼손됐던 전 분기 대비 80%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으로 3573억 원을 전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70만 명을 이상의 동접 트래픽과 춘절 효과를 고려하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상향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했다.

그는 “PC에서 크게 성과를 낸 론도맵이 조만간 화평정영과 펍지모바일에서도 출시되는 점도 기대 요인”이라며 “지난해 보여준 펍지의 고성장은 트래픽 유입과 ARPU 성장이 동반된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유입된 트래픽을 지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비즈니스모델(BM)은 유사하겠지만, 업데이트 주기와 커스텀 기능 확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고도화 작업으로 트래픽 우상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4.7% 상향해 46만 원으로 높여 제시한다”며 “신작이 한 개 분기 앞으로 임박했기에 (PER) 20배 이상으로도 멀티플 리레이팅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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