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들의 참여까지 독려하며 기상청과 국내 최초로 기후리스크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 LA 산불, 스페인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의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8일 열린 한은-금감원 공동으로 개최한 ‘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권이 기후리스크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금융감독원 공동 ‘기후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금융기관이 생각하는 리스크는 대출, 부동산 등 전통적인 리스크에 치중했다면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인식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LA 산불이
한국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한은 컨퍼런스홀에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주제로 기후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은, 금감원, 금융사(14개)가 실시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더불어 일본 및 홍콩 금융당국의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사례가 소개됐다.
한은은 14개 금융기관(7개 은행, 4개 생보사, 3개 손보사)
18일 한은-금감원 공동 기후금융 콘퍼런스 개최한은-금감원-기상청-금융사, 국내 최초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실시‘1.5도 대응’ 손실 피해 가장 적어…‘무대응’ 손실 피해 가장 커
대형 은행과 보험사들이 기후정책을 대응하지 않고, 현재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면 약 83조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상청, 금융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기후변화 대응은 정부, 기업, 금융기관, 그리고 가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범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소공동에 있는 한은 본관에서 한은-금융감독원 공동 ‘기후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이 총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한은의 물가관리 부담도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지난주 연세대학교와
고령화로 자본시장 위축…“청·중년층 퇴직자산 축적 유도해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공시와 기후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학과 교수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에 기후변화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8개 금융지주 회장 설문조사AI 활용ㆍ금융플랫폼 제고 한목소리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요구도
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금융사의 새 먹거리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과 비금융 서비스 연결을 통한 종합금융플랫폼 도약을 중점으로 내다봤다. 망분리 등 규제 장벽이 더 허물어져야 그룹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5일 본지가 국내 8개 금융지주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 위한 '전력망 특별법' 제정 추진유망 중소기업 100개 사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 지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55조 원에 달하는 시설투자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한다. 국가기간 전력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력망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국가역할도 강화한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 사를 선발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은 외환시장의 안정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의 방파제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은행권이 민생 경제 치유ㆍ금융시스템 안정ㆍ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조 회장은 어려움이
국제사회, 단기이익 집착 소극대응탄소감축 인증 디지털플랫폼 절실보상체계 활성화해 동참 유도해야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4도 상승하여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우리는 자연재해의 위협 속에 살아가야
이투데이 제3기 독자편집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올해 마지막(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 본지 취재 보도와 편집 등을 평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추문갑 위원장(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전하진 부위원장(SDX재단 이사장) △박홍기 위원(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특임교수) △이규홍 위원(법무법인 세종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기후금융 등을 통한 민간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민관합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협의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기존 운영방식, 구조를 변경하는 장기·다각적 노력이 필요하고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9회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해외 참석자들 10일 국내 금융사 만나 AI 사업 등 구체적 협력방안 모색할 예정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획기적인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딥 테크'를 금융산업에 적용한 '딥 파이낸스'를 통해 금융권의 사회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제9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우선 지켜보자…함께 설득해야”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세계은행이 기후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가 총재의 발언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나왔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그
대한상의, 제6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개최전문가들 탄소중립 속도와 에너지 전환 방법에 이견 “기후금융 특별법 및 조세 혜택 등 탄소중립 지원 필요”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이행과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으로 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기업의 탄
김범석 기재1차관, 25~26일 AIIB 연차총회 참석"韓, 첨단기술 인재양성 주력…AIIB도 인재확보 노력을"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진 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에게 "향후 AIIB 고위급에서 실무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에 한국인 채용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AIIB 투자 사업에 참여해 협력이 강
25~26일 이형주 상임위원 베트남 방문
금융위원회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 베트남 중앙은행 및 증권위원회 공동 후원하에 한국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베트남 은행전략연구소, 신한은행 등과 협력해 공동 개최했다. 베트남은 중국·미국에
국회가 이달 말 본회의에 올릴 민생법안을 추려내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를 바쁘게 가동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리면서 22대 국회가 또다시 ‘기후패싱’을 자행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기후 및 환경 관련 법안을 주로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는 22대 국회 개원 후 지금
기후위기는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일상의 용어가 되었지만,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다른 선진국들이 탄소중립 대응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약을 체결하고, 각국이 5년마다 자발적으로 상향된 탄소배출 감축기여 목표를 제시하면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로드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