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달 28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한다. 특히 김준일 한은 부총재보가 다음달 임기를 넉달 남겨두고 사퇴할 계획임에 따라 임원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월 28일 전 직급 승진 및 이동 인사를 동시에 시행할 방침이다. 승진규모는 1급 6명, 2급 28명, 3급 38명, 4급 40명 이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0
김준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만료를 넉달 남겨두고 한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 임기 중도에 사퇴한 임원은 총 3명이 됐다.
김 부총재보는 1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원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달 1월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사국(Research Departme
◇ 내년 예산 올해보다 20조 늘린 376조… 균형재정 사실상 포기
경제살리기 '수퍼예산' 편성…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박근혜정부가 사실상 임기 내 균형재정 약속을 포기했다.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20조원 늘어난 376조원으로 대폭 확장 편성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1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수지적자가 -1.0% 수준이 되게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관련, “기존 정책 스탠스가 유지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은은 FOMC 회의 결과가 국내외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전 8시 김준일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한국은행의 직원사찰 논란과 관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질의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에 집중됐다. 이에 김 총재는 본인의 의도가 아니였음을 강조하며 직원사찰 논란을 일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들은 25일 열린 한은 업무보고에서 '한은 직원 사찰'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행내 익명 게시판인 '발전전략참여방(발참방)'의 일부
한국은행이 내부 게시판에서 김중수 총재를 비방한 직원을 IP추적과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검토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한국은행의 ‘법률질의서’를 보면 한국은행은 법무법인 2곳에 “내부 게시판 게시글과 댓글 가운데 명예훼손·모욕 등 민형사상 책임이 성립하는 것은 어느 것인가, 이 경우 글을 작성한 직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크게 내려 잡은 것은 결국 대내외 경기악화가 원인이였다.
이와 관련 한은의 김준일 부총재보는 13일 하반기 경제전망 브리핑을 통해 실물상의 수치가 크게 떨어진 점이 경제전망 하향조정에 큰 영향을 미췄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에 대해 “5월 이전에는 상반기에 유럽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는 것으로 봤
정부가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후임으로 박원식(56) 부총재보를 20일 내정했다. 같은 달 임기가 만료하는 부총재보로는 후임으로는 김준일(55) 경제연구원장, 강준오(54) 기획국장, 강태수(54) 금융안정분석국장, 김종화(53) 국제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원식 부총재 내정자는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