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지주 산하에 자본시장 동향과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 조직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초 JB금융지주는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윤세욱 전 메리츠종금증권 센터장을 신임 자산관리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윤 상무는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을 역임할 당시 리서치센터장을 지냈으며, 인연이
메리츠종금증권 출신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이뤄진 증권가 정기주총 시즌 인사에서 메리츠종금증권 출신 전직 인사들이 고위직을 잇따라 접수했다.
올 초 금융투자협회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종수 회장을 비롯 한양증권 정해영 신임 사장, 유리자산운용 김철인 부사장 등 모두 메리츠종금증권을 거쳤다는 공통 분모를 지닌다.
실제 박 회장은 2009년까지
지난해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구가한 증권사들이 2006사업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는 증시 상승세가 한 풀 꺽이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터라 증권사를 진두지휘하는 최고경영자(CEO)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돌격 앞으로"를 외치고 있다.
메리츠증권 김한 부회장(사진) 등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 한불종합금융 인수에 따른 주가 급등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임직원 73명은 현재 스톡옵션 150만63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2002년 10월, 2003년 5월, 2005
메리츠증권은 1973년 2월 한일증권으로 설립돼 1990년 10월 한진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2000년 3월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다시 변경했다. 그해 4월에는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2004년 3월부터는 조정호 회장과 김한 부회장(사진)이 공동대표이사를 맡는 '투톱'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함께 한불종금을
메리츠증권은 29일 퇴직임직원들의 모임인 '메리츠증권 동우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메리츠증권의 전신인 한일증권, 한진투자증권을 포함한 메리츠증권 퇴직 임원 및 부차장급 이상이었던 직원들로 구성된다.
'메리츠증권 동우회'는 지난 28일 김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채 동우회 회장, 전임 CEO였던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메리츠증권은 26일 회사 영업력 강화에 기여가 큰 우수직원 83명을 대상으로 해외특별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북경의 금융기관와 문화시찰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김한 부회장을 포함한 5명의 임원이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의 우수직원 해외특별연수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수직원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