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김 전 의장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사과를, 더불어민주당은 해명을 요구하며 공방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박지원, 동작갑 김병기 후보 유세“윤석열 정권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 “머리가 나빠도 이렇게 나쁜 대통령은 처음 봤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갑 민주당 소속 김병기 후보 유세에서 “사람이 할 일이 있고 안 할 일이 있는데
심상정 "尹, 확실히 하나만 해라"국힘, 윤석열 '페미' 기사 수정 요청 심상정 "난 페미, 모든 성은 동등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나는 페미니스트’ 외신 인터뷰 발언 부정 논란에 대해 “윤 후보님, 확실히 하나만 해라. 이참에 페미니스트로 확실히 노선변경을 하시라”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국민 경선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께서는 양당체제 극복 의지를 강하게 말씀해오셨다. 그런데 오늘,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했다. 안타깝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이번 대선이 4파전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SBS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덜 나쁜 대통령을 뽑는 선거다. 국민께서 팽팽한 4파전을 만들어 주셔야 차악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론조사상 비호감이 눈에 띄게 많은 상황을 부각시키려
맞춤법 파괴 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세요”라고 쓴 걸 보았다. 처음엔 우스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말 같았다. 사실 일과 절은 인간생활의 전부다. 일이 실질이며 활동이며 생업이라면 절은 말이며 이념이며 명분이다. 일이 사판(事判)이라면 절은 이판(理判)이다. 명분과 실질은 상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데 대해 “대통령과 총리가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의 한 몸통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 대통령과 국정농단 세력들은 여전히 진실을 은폐하고 범죄를 은닉해 왔다”며 “특검의 수사가 더 필요한 상
새해 첫날부터 기분 잡쳤다.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신년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왜 나쁜 대통령이며 무자격자인지 더 확실히 알게 해주었다. 보도를 원하면서도 녹음과 촬영을 금지하고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는데 놀랍기보다 기분이 나쁘다. 다 헌재를 향해 한 말이겠지만, 갑자기 불려간 기자들만 안쓰러웠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이 시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죄악이 만연해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지배층 부패가 눈에 띈다. 부패가 국정 전체를 더럽히고 탐욕이 모든 것을 지배했다. 지배층이 이러하니 그 하위층은 어떠하겠는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가 말해주는 마피아 그물망에 얽힌 혼탁한 한국사회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우리나라는 그간 세계 최고 빈곤국가에서 산업화에 성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으나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중대한 국가 문란 행위라고 비판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포함한 즉각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해야 하고, 이를 덮으려는 어떤 시도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서울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최순실 씨 '비선실세' 의혹, 우병우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추진 공식화에 여야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24일 구두논평에서 “이번 정기국회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며 “박 대통령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 왔고, 국회가 공감하고 진행하고 있는 개헌 논의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헌으로 대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이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밝혔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7~14일 2009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각’ 조사에서 대다수 유권자가 여야 9명 대선 후보 모두를 ‘좋은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나쁜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년째를 맞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경제정책, 인사실패, 불통논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야당은 ‘불어터진 국수’나 ‘나쁜 대통령’ 등 박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그대로 이용, 박 대통령을 향한 날을 세웠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야당과 국회만 탓하는 대통령 모습에 국민은
민주당 이정현
민주당이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의 발언을 격하게 비판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민주당은 이정현 수석에 대해 "대통령의 진심을 왜곡해 전달하고, 국민을 선동하는 이 수석은 대통령의 통치에 위해 요소"라고 평가하고 그의 경질을 요구했다.
이정현 수석은 양 최고위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전철 발언'
여야는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 의혹을 받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KDI 재직 당시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각하며 즉각 사퇴를 압박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의혹이 부풀려졌다며 문 후보자를 감쌌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
민주당은 2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유흥접객원 고용행위가 적발된 업소에서 업무용 법인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한 바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퇴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압박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법인카드 유용 문제가 드러나면 자진사퇴한다고 큰 소리 쳤던 문 후보자가 미성년자 접대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7일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 등 복지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 “대통령은 온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란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을 비판할 때는 원칙과 신뢰를 그토록 강조하더니 정작 자신은 집권 1년도 안돼서 기초연금, 무상보육, 4대중증질환, 반값등록금 등 민생직결 대선공약을 잇따라 후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연금제 축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선거를 앞두고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 된다고 생각했다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중임 개헌 제안을 비판하며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노숙투쟁 한 달 째를 맞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