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의 고위급 접촉이 나흘간의 피말리는 담판 끝에 25일 타결됐다.
이번 접촉에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앞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통일부는 지난 17일 남북이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북측이 주장한 최저임금은 5.18% 인상이다.
개성공단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당국 간 협의체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가 2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다. 작년 12월 개최 이후 6개월 만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 6명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 단장은 회담 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의가 26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북한의 반응이 없어 공동위 개최를 못 했는데 어제 북한이 동의해왔다”면서 “(회의 개최일을) 6월 26일로 제의해와 오늘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력지구발전기획단장(국장급)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
남북은 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통신분야 실무접촉을 열고 공단 내 인터넷 연결방식에 대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남북은 이날 접촉에서 인터넷 망 구성 및 경로, 서비스 제공 방식, 인증방식, 통신비밀 보장 및 인터넷 사고방지 등 사항에 합의했다. 또 망 구축공사 일정과 서비스 요금 등의 실무적 문제를 남측 KT, 북측 조선체신회사 등 양측 사업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다음달 말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4차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측은 명시적 의사를 밝히진 않고 “계속 협의하기로 하자”고 답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0월
남북은 개성공단의 일일단위 상시통행 실시를 위한 전자출입체계(RFID) 공사를 12월 첫째 주 개시키로 29일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해, 통신, 통관(3통) 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남북은 RFID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다만 지난
남북은 14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위원회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법률조력권 등을 협의했다.
남북은 이날 2차례 전체회의와 위원장간 접촉 1회 등을 통해 위법행위 발생 시 입회조사, 조사과정에서의 기본권 보장 등이 포함된 출입·체류에 관한 부속합의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그러나 3차 회의 당시 양측이 제시한 부속합의서
북한이 오는 13일부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4개 분과위 중 통신·통행·통관(3통) 분과위를 제외한 3개 분과위 회의를 재개하자는 입장을 8일 전달했다.
개성공단 분과위를 조속히 개최하자는 우리 측의 거듭된 촉구에 대한 답변이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공동위 사무처장 회의를 요청해 13~14일 양일간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국제경쟁력
개성공단 기계·전자 부품소재 기업인들이 남북 당국의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호소문을 내고 “개성공단이 재가동 됐지만,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의 진척이 없으며, 이 같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이탈했던 바이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대위는 “바이어들이 다시 개
통일부는 남북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30일부터 가동되는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사무처 인력의 명단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이주태(47)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부이사관)을 사무처장으로, 총 8명의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며 북측에서는 사무처장을 맡은 윤승현(49)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협력부장과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통일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북측의 일방적 통보로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남북은 26일 개성공단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출입·체류 분과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내에서 우리측 인원이 사건사고에 연루됐을 때 우리측 변호인 입회 등을 보장하는 ‘법률조력권’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
남북이 28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운영 합의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서 문안에는 기술적으로 양측의 서명 절차만 남은 상태로 공동위가 구성되면 개성공단 정상화와 재가동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정부는 1차 공동위 회의를 오는 9월2일 개성공단 개성공단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이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 간 7차 회담에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 133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
최대쟁점인 유사사태 재발방지와 관련, 남북 공동책임을 주장하던 북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남북은 합의서에서 ① 개성공단 정상 운영 보장 ② 신변 안전 보장.투자 자산 보호 ③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
남북이 14일 오전 개성공단 존폐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7차 실무회담에 돌입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19일 북한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예정돼 있어 이번 협상마저 결렬되면 당분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이런 상황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남북 개성공단 정상회담의 결렬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2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전날 결렬된 남북실무회담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기자들에게 “최악의 상태로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6차례에 걸친 남북 개성공단 회담의 잇단 결렬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다.
26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민원실을 방문, 통일부 측과 만나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비대위 측 10명의 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6차 남북 당국 실무회담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남북경협주가 또 다시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14.57% 떨어진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도 12.64% 떨어진 1520원에 거래 중이다.
대북 송전주 꼽히는 이화전기는 10.06% 하락중이다. 광명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