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빈번하게 무력도발에 나서자 정부가 강경대응에 나섰다. 14일 북한의 포사격을 9·19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 경고한 데 이어 5년 만에 독자 대북제재를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부터 이틀에 한 번 꼴로 순항·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는데, 전
(사)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가 북한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옥류관 랭면을 시중에 본격 공급한다.
안부수 아태협 회장은 19일 SNS를 통해 "옥류관 물랭면, 비빔랭면, 왕만두, 고기만두, 군만두 등 5종의 음식이 출시돼 안방으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교류협력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아태협은 지난 2018년 11월 옥류관
3월 보다 병력 규모 축소 실시…다만, 방어·반격 훈련 시나리오 유지 국정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우려
한국과 미국이 16일부터 후반기 연합지휘소연습을 실시하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투입 병력은 지난 3월보다 줄여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어와 반격의 훈련 시나리오는 조정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법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대북 관계 경색 국면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북한의 무응답으로 인해 공동선언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다.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대권주자 등 범여권 인
국시 재응시 논란에 “의대생, 솔직하게 동의 구해야”… 최대집 탄핵안 부결엔 “결정 존중”
4살·7살 아이의 엄마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9일 자녀의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은 1차 의료체계의 최전선이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응급실 이중문을 거쳐 한 손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접수하면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했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
북한은 2일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 교착상태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여론을 오도(호도)하지 말라’는 논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의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며 “흑백을 전도하는 매우 불순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고 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 라운딩과 스모 경기 관람, 만찬 등 밀착외교 행보를 보여 화제다. 아베 총리는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일본에 대한 무역 공세를 7월 일본의 참의원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국익을 위한 ‘접대’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 하루라는 평가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
정부는 내달 초 열리는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어 경제분야 성과사업을 사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1997년부터 매년 양국을 교차해 가며, 양국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고위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수석대
한국무역협회가 개성공단의 가동 전면중단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그간 북한이 저지른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공간을 상징해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올해 들어 또 다시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긴
SK그룹이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에 나섰다.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서린사옥에서 SK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전역 연기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채용 설명회를 열고 이 중 지원자 60여명에 대한 특별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SK 문화와 그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
국내 최대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달 일제히 하반기 공채 공고를 내고 4천여명을 뽑는다.
'현대차 수능일'로 불리는 공채 인적성 검사(HMAT)는 '10월 9일'로 정해져 이날 전국에서 10만여명이 달하는 청년 인재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는 9월 1일 올해 하반기 신입 사원
SK그룹이 남북 경색 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을 신입사원 채용시 우선적으로 뽑기로 했다.
SK는 이번 남북 당국간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에서 SK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장병의 경우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선 채용 제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언론
남북이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한 남북공동위원회 회의가 3분기에 열리지 않았다.
공동위는 올 들어 공동위는 1분기에 열리지 못한 뒤 2분기에 겨욱 한 번 열렸을 뿐이고 그나마도 별다른 합의 없이 끝났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소위 ‘3통(통신ㆍ통관ㆍ통행)’ 개선과 근로자 임금 및 입주기업 세금 문제를 비롯해 적지 않은 현안이 있지만 당국간 협의의 장이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방북 승인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과 실무진 5명이 22일 방북한다. 명목상으로는 국제철도협력기구(ODJD)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지만, 이번 방북으로 남북경색이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일부는 최 사장 등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통해 평양에 도착할 것이라며 이들의 방북을 허가한 사실을 20일 밝혔다.
통일부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1일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에 대해 “이미 실패한 것으로 판명 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핵개방 3000’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의 특수상황과 정세를 고려하지 않는 이벤트로는 한반도 평화도, 비핵화도, 통일대박도 모두 공허하게 될 것”이
개성공단 재가동이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입주기업인들이 경협보험금 상환 유예를 요구했다.
16일 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사태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입주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고 기지급한 보험금은 입주기업들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환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 입주기업을 대상으
남북당국이 오는 14일 제7차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에머슨퍼시픽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과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최근 지속되는 남북 경색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전일 북한이 오
박근혜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G2(주요 2개국) 정상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방중 성과에 대한 기쁨도 잠시, 다시 박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방중 기간 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지만, 북핵 관련 해법을 놓고서는 여전한 온도차를 보였다. 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북핵 폐기’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은 박근혜 신임 대통령에게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대북 억지력을 강화를, 대북 전문가들은 대화,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해소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장기적인 전략 측면에서 대북정책으로 현재의 북핵국면 이후에 벌어질 새로운 남북관계에 대한 로드맵과 동아시아 지역구도를 전체적으로 보는 동아시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