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년 상반기에도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선호지역의 대기수요가 풍부한 데다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방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진단된다.
30일 본지가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설문을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대로, 모두 내년 아파트값 하락을 점쳤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급격한 집값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부동산 시장 경착륙(호황이던 경기가 빠른 속도로 침체하는 현상)을 막을 정부의 대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집값 반등을 위한 필요조건으로는 올해 부동산 가격 급락의 원인인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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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5%' 집값 상승세 계속과도한 수요억제책 효과 미미'공급확대' 정책으로 전환 필요"지속·안정성, 지역균형 등 고려미래세대 위한 주거전략 세워야"
정부의 '집값 고점론'에도 다수의 부동산 연구기관들은 내년에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
광주, 용인, 파주, 평택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 하락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닥터아파트는 2010~2016년 경기권 아파트 분양물량을 시군별로 조사한 결과 최근 2년간 이 지역의 연평균 분양물량이 13만8372가구로 과거 5년간 보인 4만4693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분양물량이 급증한 지역으로는 광주와 용인, 파주, 평택, 화
주택가격 평가, 2007년 이후 ‘최고’...앞으로의 전망은 ‘우울’
부동산114는 5일 수도권 거주자(20세 이상 성인남녀) 313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주택가격 평가지수’가 2007년 이후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 평가지수’는 6개월 전 대비 현재 가격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