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시장 상황 따라 전략 갈려현대차·기아, 소형 전기 SUV로 새 시장 창출르노·KGM은 인기 차급 ‘중형 SUV’ 적극 공략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시장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전동화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기아는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선 반면 르노코리아·KG 모빌리티(KGM)는 인기 차급의 신차를 통해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해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월보다 12.4% 감소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 대 이상의 출고적체가 발생했고, 새로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국내에도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고급차와 SUV가 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산 전기차는 전용 플랫폼의 순수 전기차, 수입차는 고급 전기차 중심으로 성장했다.
국산차는 작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파생형 전기차’가 인기를 누렸다. 현대차 코나 EVㆍ기아 니로 EV 등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QM3의 후속 모델 '르노 캡처(Renault CAPTUR)를 1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M3의 흥행을 캡처로 이어갈 계획이다.
캡처는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국내에서는 르노 브랜드의 로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회사 창립 이래 최단기간 누적 출고 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XM3 누적 출고가 1만 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르노삼성 신모델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이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 만에 4419대를 보탰다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XM3가 기대 이상의 초기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차 업계가 수요 절벽을 우려 중인 상황에서도 탄탄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잘 만든 제품’은 언제나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공식이 증명된 셈이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내수 1만2012대, 수출 3008대 등 총 1만5100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3월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9.5% 증가했다.
르노삼성차의 내수는 전년 같은 기간대비 83.7% 늘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출시된 XM3가 견인했다.
XM3는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총 5581대 판매됐고, 31일까지 누적 계약 대수
제네시스가 9일 플래그십 SUV GV80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GV80 가솔린 모델에 신규 2.5 터보, 3.5 터보 엔진을 최초로 얹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GV80은 3.0 디젤 모델과 함께 3가지 엔진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2.5 터보 6037만 원 △3.5 터
국내 완성차 5사의 1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제히 줄었다. 설 연휴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와 개별소비세 인하 폐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자동차 업계가 발표한 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5개사의 내수와 해외 판매는 지난해 1월(58만8650대)보다 5.9% 감소한 55만3558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보다는 3.6% 판매가 줄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21.3% 감소한 4만7591대를 판매했다. 설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가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줬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467대 포
현대기아자동차의 4월 국내·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하락했다.
해외 부진을 내수판매 확대로 만회해온 현대차는 중국시장 판매부진 여파가 컸다. 현대차 내수판매 확대에 밀린 기아차 국내 판매는 무려 16%나 급감했다.
현대차는 산토끼를 놓치고 기아차는 집토끼를 놓친 형국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현대자동차의 내수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해외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에서 7만1413대, 해외에서 29만751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6만8925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증가한 반면,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발목이 잡힌 해외
국내 완성차 5사의 1월 판매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전통적인 비수기(1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회사별 편차는 컸다. 신차 및 대형 SUV 대형 SUV 효과를 톡톡히 누린 현대차와 쌍용차를 제외하면 나머지 메이커는 내수시장서 전년 대비 판매가 줄었다.
지난해 1월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는 1
현대자동차 1월 국내 6만440대, 해외 25만2873 대 등 총 31만3,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5%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12.2% 감소해 전체 판매는 7.7% 줄었다.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IG(하이브리드 모델 2450대 포함)가 1만77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
토요타가 선보인 콤팩트 하이브리드모델 '프리우스C'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14일 론칭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매 고객의 절반을 20, 30대가 차지할 만큼 젊은층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프리우스 C의 첫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국내 6만7577대, 해외 32만946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총 39만70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0%가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0.8%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의 3월 판매는 신차 판매 호조의 영향이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의 2월 판매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설 연휴가 포함돼 조업일수가 줄었고, 한국지엠 사태가 발발하면서 이 회사의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48%나 감소했다. 수출 역시 지난해 수준에 못 미쳤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한국지엠(GM)의 군산공장 폐쇄 발표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2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총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2월 국내에서 5만200대, 해외에서 25만99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8.6% 줄어든 수치다. 국내외 총판매 감소율은 8.1%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IG가 8984대 판매됐고, 아반떼가 5
쌍용차가 2월 한달간 총 9090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7070대, 해외 시장에서 202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16% 감소한 수치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에도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축소로 전년 동월
기아자동차는 출시 이후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한 스팅어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17일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출시한다. 스팅어 스페셜 모델에는 기존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