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국에선 살아있는 돼지도 선물거래가 가능하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8일부터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돼지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이번 거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돼지 소비가 급감하면서 피해를 본 양돈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다롄 상품거래소는 돼지 계약 규모를 16t으로 설정했다.
중국은 전 세계 돼지고기
중국이 철광석 선물 시장의 문을 세계에 활짝 열었다. 중국은 위안화 원유 선물 시장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철광석 선물 시장에서 새 개방정책을 취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달 브리핑에서 이달 4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철광선 선물 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 달러화 패권에 새롭게 도전한다. 조만간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를 개시하는 데, 이에 대한 성공 여부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과 인도 같은 거대 석유 소비국들은 원유 시장의 가격 변동폭이 워낙 큰 탓에 달러로 결제하는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원유 시장은 세계 그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세계 석탄 시장에도 이변이 생겼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위해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이래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와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석탄 선물가격은 각각 3%, 2% 뛰었다. 북한산 석탄 수입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BMI
중국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3248.35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월 초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가 전체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기대에 3주 만에 최
중국 투기세력들이 글로벌 상품시장을 다시 뒤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석탄과 철광석, 고무 등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등 투기세력의 재등장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시장에서 철광석 현물가격은 지난주 한 주간 무려 25% 올라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다
철광석과 석탄 등 올해 중국 선물시장을 휩쓸었던 투기 열풍이 가축사료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지난달 소와 돼지, 닭의 사료로 쓰이는 ‘대두박(Soybean meal)’이 1년 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오르고 올 들어서는 4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또 다른 중국 버블의
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2% 상승한 2832.59로 마감했다.
물가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내 금속 가격 급락 등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제
과거 수십 년간 국제 철광석 가격은 세계 주요 광산업체와 철강업체들의 비밀 담합을 통해 결정됐다. 그러나 이제 중국이 막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철광석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공급 과잉 상황이 여전하지만 중국 투자자들이 앞다퉈 철광석에 투자하면서 다롄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선물 가격이 올 들어 지금까지 46% 급등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중국이 자국 내 수요 정체로 남아도는 옥수수를 헐값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가격 하락 압력을 받는 곡물 등 상품시장이 중국의 ‘밀어내기 식’ 수출로 추가 압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중국 정부는 옥수수 가격 책정을
중국이 철광석 가격의 급락을 막기 위해 통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 방가 전 노블그룹 부회장은 이날 “철광석 가격이 t당 95~11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2년에 걸쳐 가격 통제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톈진 항구에서 전일 철광석 가격은 t당 135.90달러에 거래됐다.
리오틴
한국거래소는 22일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DCE)와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DCE는 콩과 옥수수 등 10여개 상품선물이 거래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상품거래소로 최근 세계거래소연맹(WFE)의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양해각서에 서명한 진수형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리우싱찌앙(劉
(편집자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오는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수십년 기준으로 돌아가는 '슈퍼사이클'이 재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3회에 걸쳐 내년 상품시장을 전망한다)
① 2011년 상품 강세 대비하라
② 입김 세지는 중국...규제가 관건
③ 자원보호주의 가속화...식량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