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년 임기 시작…경영 대표엔 이영희‧김도형 변호사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차기 경영 총괄 대표로 이동훈(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훈 신임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는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총괄 대표를 보좌할 2명의 경영 담당 대표는 이영희(연수원 29기)‧김도형(34기) 변호사를 선출했다.
금융위 ‘회계제도 보완방안’ 발표…감사인 직권지정 사유 27→16개 축소 ‘주기적지정제+직권지정’ 비중 50% 넘어…금융위 “품질 개선 유인 저해될 수도”“직권지정 사유 ‘대표이사 변경’, 최대주주 변경만으로도 판가름할 수 있어”
금융위원회가 감사인 직권지정 사유 가운데 ‘대표이사 변경’을 제외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회계제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최근 법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안진회계법인 등이 피해자들에게 1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제기된 30여 건의 투자자 소송 중 세 번째 승소 판결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지숙
2조 원의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로 손해를 본 주주들이 140억 원대의 배상을 받게 됐다. 2015년 소송이 제기된 지 5년 만에 이뤄진 판결로 투자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 중 첫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김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주주 290여 명이 대우조선과 고재호 전 사장,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의 후폭풍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에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승기를 잡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2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메리츠화재가 대우조선과 고재호 전 사장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KB손해보험은 대우조선의 보조참가인으로 소송에 참여했다.
대우조선은 201
“회계법인의 기본인 충실한 감사 업무를 바탕으로 통합 서비스(Integrated Service)에 강점을 보이는 중형 펌으로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
최창기 이정지율회계법인 대표의 어조는 부드럽지만 자신감이 있었다. 최 대표는 18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정과 지율의 합병 이후 시너지가 점차 가시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외부감사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1월 신외부감사법에 따라 삼성전자의 회계법인도 변경되는데, 대형 회계법인은 저마다 실익을 위한 셈법에 들어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회계법인은 기존 감사인이었던 삼일회계법인을 제외한 삼정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 그리고 한영회계법인 등 빅3의 각축
국민연금이 30개 기업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추가 공개했다. 정몽규 HDC 회장의 HDC아이콘트롤스 사내이사 선임, 신한금융의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반대할 계획이다.
25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7~29일 주주총회를 여는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카본, 한솔케미칼, NH투자증권, HDC아이
지난해 회계법인들의 평균 감사보수가 2016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대 회계법인은 외부감사 법인수를 줄였음에도 감사보수가 올라 양극화가 심화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결산 회계법인 175곳의 평균 감사보수는 2900만 원으로 전기 2980만 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의 감사매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결론이 31일 잠정적으로 정해질 경우, 미리 제시한 제재안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결정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불복할 경우 매년 정밀감리 조치까지 가능하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결론을 위한 세 번째 감리위원회가 31일 열린
수조 원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7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1심과 같이 벌금 7500만 원을 선고했다.
감사팀 매니저 배모 전 이사는 징역 2년 6개월을, 임모 상무와 감사팀 현장책
올해 감사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1980년대 자유수임제가 도입된 뒤 30여 년 만이다. 6년간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한 뒤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지정받는 방식이다. 일명 ‘6+3 지정제’로 9년을 한 단위로 해 주기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2020년부터 지정받는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지정 예외 조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8월 말을 목표로 파트너급 구조조정에 나선다.
2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안진 회계법인은 파트너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어도 20% 이상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겪은 뒤 파트너급 회계사들이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안진의 매출 규모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회계 개혁에 대해 진행된 것은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회계 투명성’을 공약했다. 회계 투명성 문제가 이례적으로 대통령 공약에까지 들어갔던 이유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파문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규모는 수조 원대로 알려졌다. 흑자라던 회사가 갑자기 2013과 2014 회계연도에 4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사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지금의 감사환경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중경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취입 1주년 간담회에서 “회계사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져야 하지만 회계를 직접 담당하는 기업의 CEO, CFO, 회계담당자 등과 역할, 책임 분담 등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이정희 세무자문본부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정희 신임 대표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CEO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1982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안진, 딜로이트NY 등에서 회계감사, 회계자문, 경영자문 등 30년 이상 회계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특히 세무전문가로 손꼽히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연루된 업무정지를 받은 딜로이트안진의 새 대표에 이정희 세무자문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은 26일 'CEO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를 새 CEO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회계법인은 29일 오전 구성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그는 공식 대표로 선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회계법인이 50여개로 제한되는 안이 검토된다. 상장사 감사인 등록 기준인 품질관리 인력 확보, 사후심리 체계 구비 등을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전체 회계법인 165개(2017년 3월 기준)의 30% 안팎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24일 정치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상장사를 감사하는 회계법인은 회계사 20명 당 1명의 품질관리 인력
업무정지 안진, 300여개 감사기업 잃어 1심서 유죄땐 민사 줄소송… 존폐기로
삼일 ‘현대건설’·삼정 ‘엔씨소프트’…‘기아車’챙긴 한영 ‘3위 도약’ 예상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묵인ㆍ방조한 딜로이트안진의 감사 부문 업무 정지가 회계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업무정지 결정으로 딜로이트안진이 잃은 200~30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다른 업체를 제대로 감사하지 않은 잘못으로도 배상책임을 지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철강전문업체 해원에스티가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판결에 따라 안진은 해원에스티에 1억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