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에이피알
호실적에 K뷰티 확장 지속
4Q24P 매출액 컨센서스 상회, 영업이익 부합
2025E 영업이익 성장률 YoY +31%로 K뷰티 해외 확장 스토리 적용되는 최선호 기업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세방전지
들여다보면 호실적
2Q24 대비 살짝 아쉬우나, 별도기준으로는 분기 최대 실적 경신
구조적 성장에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지며 이익
지방금융지주 3사 작년 연간 순익 5.4%↑증권사 PF 대손충당금 이슈 못 벗어난 탓
지방 금융지주사들이 엇갈린 영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JB금융, DGB금융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총 1조7010억 원으로 전년(1조6136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
BNK금융, JB금융은 두 자릿수 성장
지난해 iM뱅크 순이익 2.0% 증가 iM증권 올해부터 수익성 회복 기대 자사주 600억 소각 실행 계획 발표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의
DGB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신한카드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5721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음에도 4분기 시행된 희망퇴직 등의 비용 인식 영향과 대외 환경에 따른 대손비용의 보수적, 선제적 대응 등에 따른 비용 반영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은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21.8%(14조4000억 원) 감소한 51조7000억 원으로 31일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채권은 약 29조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대출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자산유동화시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여러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회복 추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이날 나신평은 ‘2025년 자산유동화시장 발행 전망 및 현황’ 보고서를 펴고 “가계대출 규제를 포함해 긴축 경기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정부와 금융당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관리 강화가
1·2심 이어 대법도 무죄 판단…“원심 판단 잘못 없어”1348억 원 상당 펀드 판매 후 환매 중단 혐의로 기소
1000억 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하고 환매를 중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9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금융당국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금융권이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금융권의 신동아건설 대출 채권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대부분이 보증이나 담보가 있어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신동아 건설을 시작으로 건설업계의 유동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경우 금융
실물경기 악화 여파 연체율 상승 우려 커져신동아 회생 신청 건설업 분위기 얼어붙어
건설업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혼란 등으로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극한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데일리펀딩가 1만7568건의 중금리 투자 취급 상품을 분석한 ‘2024년 투자 연말 결산’을 통해 연령별 상품 선호도를 6일 공개했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2~24일 만에 투자금이 상환되는 선정산 매출채권(SCF) 상품이다. SCF 상품은 4초 만에 투자 완료되는 등 투자 마감 속도가 가장 빨랐
한은, 26일 조직개편 발표…경제통계국→1·2국 확대, 금융업무실→국 격상기존 13국 3원→15국 3원으로 확대…내년 1월 말 인사 때 정식 시행
한국은행이 8년 만에 ‘국 단위’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한은은 26일 경제통계국을 경제통계1국과 경제통계2국으로 재편하고, 금융업무실을 금융업무국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13국 3원에서 15국
하나·롯데·신한카드, 11~12월 말 일부 카드 발급 중단하나, 64개 카드 신규·갱신발급 중단…"라인업 단순화 중"수수료 인하 따라 '알짜카드' 단종 우려도
카드사들이 기존 신용카드 상품의 신규·갱신 발급을 중단하는 등 라인업 가다듬기에 한창이다. 서비스가 중복되는 카드들을 일원화하는 등 제품군을 단순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지만 수수료 인하에 따
서민 급전창구 위험신호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78%로 1년 전보다 0.56%포인트(p) 뛰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1.66%에서 1.82%로 0.16%p 올랐고, KB국민카드는 1.29%로 0.07%p 상승했다. 카드사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 3억2500만 달러(4500억 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엔핀은 4월 2억5000만 달러(3500억 원) 규모 ABS를 발행하며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8000억 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발행
올해 9월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이 가계대출 증가와 더불어 3개월 새 5000억 원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해 266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이 8000억 원 증가한 134조4000억 원, 기업대출은 3000억 원 감소한 1
한화생명이 3분기 투자손익 강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당기순이익 성장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익은 236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8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83.2% 급증한 수치다. 다만, 연결기준 누적순익은 727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8448억 원 대비 1
금리 따라 수익 변동성↑위험자산관리·방카슈랑스 확대 등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필요
올 3분기 지방은행의 이자이익 비중이 시중은행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은 이번 분기 비이자이익 확대로 이자이익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줄어들었지만, 같은 기간 지방은행은 비이자이익이 대폭 줄어든 탓에 이자이익 비중이 커졌다. 금리 인하 가능성과 대출채권 부실에
올해 NPL 매·생각 증가 기조 이어질 전망이달 17일부터 ‘개인채무자 보호법’ 시행“매각 제한 채권인지 확인할 필요 있어”
법무법인(유한) 바른 컴플라이언스연구회가 ‘금융업계 부실채권(NPL) 매각거래의 현안 및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바른은 전날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세미나를 열고 매수인 적격, 채무자 보호를
흥국자산운용은 ‘흥국디딤연금플러스’에 대해 “연 7% 안팎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성규 흥국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이날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연간 물가 상승률 대비 4%포인트(p) 초과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과 장·단기 채권 자산 장기 성과 지표를 근거로 7%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