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유병률을 낮춰 중증·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국내 발병 상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질병-고혈압에서 암까지 만병의 근원
“비만 치료 비급여…사회적 손해 16조 원”
“비만은 사회적 불평등이 가장 적나라하게 반영되는 질병입니다.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관리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해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비만 예방과 치료에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비만은 학력과 경제력 등 개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디지털 치료기기처럼 새로운 영역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면도 있지만, 해결할 일도 많고 방향성을 잡아야 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1~2년 내에 자리 잡겠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산업이 지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최근 강북삼성병원에서 본지와 만나 제2대 학회장 취임 소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덴마크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건강보험과 보건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덴마크 대사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올해 5월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접견 당시 덴마크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보건의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10일 국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신복지 정책 일환으로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치의 제도는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국민 개개인에게 자신의 생활과 질병을 관리해주는 전담 의사를 두는 것을 말하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소비자 10명 중 9명꼴로 주치의제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치의제도란 지역사회 주민 개인 또는 가족이 일차의료 의사(주치의)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험자 또는 국가가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하여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치
국시 재응시 논란에 “의대생, 솔직하게 동의 구해야”… 최대집 탄핵안 부결엔 “결정 존중”
4살·7살 아이의 엄마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9일 자녀의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은 1차 의료체계의 최전선이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응급실 이중문을 거쳐 한 손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접수하면서
한바이오가 지난 23일 에프엠가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승엽 원장은 한바이오의 의료기술자문을 맡게 된다. 전 원장은 향후 한바이오가 연구ㆍ개발하는 NK세포 및 줄기세포 등의 활성도 검사, 보관 및 배양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올해 8월 시행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최근 대구시의 코로나19 격리 해제자가 8000명을 넘어서고
경희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건국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교수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암 발생 위험을 비만 정도에 따라 분석, 비만 군이 비만하지 않은 군보다 암 발생에 있어 미세먼지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병원은 "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암 발생과 관련있는 흡연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는 제5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인천은혜병원 가혁 원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2015년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한다.
가 원장은 일차노인진료 환경에서 가정의들이 접하게 되는 노인의 만성통
한미약품은 제1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40)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은 올해 신관 증축을 앞두고 윤방부 박사를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을 도입한 윤방부 박사는 3월 1일 충무병원 재단 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아산충무병원에 '윤방부 박사 클리닉'을 개설해 가정의학, 항노화, 영양요법 등의 진료와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윤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체 보건의료계와 손잡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2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남부지사 내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체 보건의료계를 망라한 '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단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가짜’ 백수오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진짜’ 백수오 효능에도 잇따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는 19일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모두에 대해 갱년기(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임상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며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기능성(효능)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한 결
'가짜 백수오'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 단체인 대한가정의학회가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모두에 대해 갱년기(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임상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위원장 명승권)는 19일 국민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기능성(효능)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 및 국제
한국인 적정 음주량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는 한국인에게 많은 고혈압·당뇨병 등의 질환과 이를 유발·악화하는 음주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만든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 회장인 김종성 교수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미국이 권고하는 적정 음주량을 그대로 따라왔다”며 “이번에 나온 새로운 가이드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최근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해 "안전성 확보가 안됐고 금연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NEC는 지난 2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인 'NECA 공명'을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고 '합의문'을 6일 발표했다.
이번 NECA 공명에는 좌장으로 나선 조성일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 이 17일 374명의 창당 발기인을 발표했다. 강봉균 전 재정부 장관 및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소장 등 기존 ‘안철수의 사람’ 외에 군 출신, 시민사회, 학계 문화·예술계 등 인사가 두루 포함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인사’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신당 전북지사 후보로 언급되는 강 전 장관이 참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