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일본이 올해 경제 전반에 짙게 깔린 디플레이션 공포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유럽과 일본 모두 초저금리, 양적완화 등 축 처진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으나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해 5년 만의 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ECB 지도부가 디플레이션 견제를 위해 자산 거품도 불사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27일(현지시간) 헬싱키 회동 연설에서 마리오 ECB 총재는 “일부 부동산과 채권시장에 거품이 끼면 지금의 통화 정책 기조를 바꿀 것이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요’이다”고 밝혔다.
빅토리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 역시 이날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