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한 흑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병도, 교통사고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의 무릎 밑에 깔려 숨을 쉬지 못한 탓인데요. 이 흑인의 목을 누른 그 누군가는 바로 경찰이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George Floyd)가 사망한 사건으
백인 경찰의 흑인 남성 살해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요 도시들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뉴욕시가 7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통금령을 내렸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평화로운 도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뉴욕시의 야간 통금을 이번 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세계의 양대 파워인 미국과 중국의 리더십이 위태롭다.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눈 데 이어 내부 상황도 악화일로여서다. 그야말로 내우외환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유혈사태로까지 번지면서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일이 벌어지면서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한인 상점도 피해를 본 가운데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LA 폭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과 의회 앞으로 몰려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플로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흑인에 의한 경찰관 피격 사건이 벌어졌다. 과거 미국 주요도시에서 벌어진 흑인의 집단행동이 한인사회에 피해를 준 만큼 현지 교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지역의 한 상가 인근에서 흑인 청년 개빈 유진 롱(29)이 검은 옷에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가 주방위군 투입 결정에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대 흑인 청년의 총격 사망 사건이 발단이 된 이번 사태는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주민들과 중무장한 진압 경찰 간 대치는 격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 및 야간 통행금지 조치에 이어 주방위군 동원령까지 내렸다.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을 백
지난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종폭동을 촉발한 로드니 킹(47세)이 자택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17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킹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켈리는 “킹과 뒷마당의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풍덩’하는 소리가 들려 나갔
20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했던 인종폭동 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던 로드니 킹(47)이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킹이 캘리포니아주 리앨토의 한 수영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킹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