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에게 항만 터미널은 생존을 위한 필수 인프라다. 국내외 선사들이 세계 거점 터미널 지분을 인수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다. 물류비용의 30%를 차지하는 하역비를 낮추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1만TEU급 선박 1척을 운영하려면 20피트 컨테이너 3만 개가 필요한데, 배에 싣지 않은 컨테이너는 터미널에 보관해야 한다.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7위의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정준영 수석부장판사)는 17일 한진해운에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은 김진한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이후 채권을 확정하고 자산매각대금을 채권자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파산채권 신고는 5월 1일까지다. 제 1회 채권자집회와 채권조사는 6월 1일 오후
현대상선은 한진퍼시픽(HPC)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한진해운의 터미널 운영 자회사인 한진퍼시픽(HPC)은 한진해운이 60%, 마린터미널투자(MTIL)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도쿄터미널과 대만 카오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한진퍼시픽 지분 인수를 위한 안건을 승인하고,
한국 원양 해운업의 시초인 한진해운이 결국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 매각이 마무리되며 2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됐다. 전날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인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리스업체 HTEC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은 내달 출범하는 SM(삼라마이더스)
한진해운이 이달 17일 파산선고를 받는다.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한진해운에 대한 회생절차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이달 17일 파산을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 한진해운과 채권자는 2주내로 항고할 수 있다. 하지만 주요
한진해운이 이르면 17일 파산선고를 받는다. 세계 7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한진해운에 대한 회생절차폐지를 결정했다. 빠르면 이달 17일 파산을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 한진해운과 채권자는 2주내로 항고할 수 있다. 하지
주요 자산 매각이 마무리된 한진해운이 설립 40년 만에 파산절차를 밟는다. 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내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리고, 파산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해운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법정관리를 담당 중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까지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에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법원은 2 ~ 3일 내로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의 2대주주가 된다.
19일 현대상선은 미국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 리스업체인 HTEC의 지분 20%를 확보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 등의 지분 20%를 1560만 달러(약 184억 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의 2대주주가 된다. 1대주주는 지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거점 터미널인 Total Terminals International LLC(TTI)와 장비 리스 업체인 HTEC 등의 주식과 주주대여금 각 20% 인수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TTI 지분과 주주대여금, HTEC 지분과 주주대여금 등 총 매입가격은 1560만 달러(약 183억7056만 원)이다.
현대상선 측은 “당사는 MSC와
△[조회공시]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보도 관련
△[조회공시] 현대상선 미국 롱 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추진 관련
△동화약품, 378억 원 규모 자보란테정 공급 계약 체결
△KC코트렐, 991억 원 규모 고성하이화력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답변공시] DSR제강 "중요 공시사항 없어"
△[답변공시] 현대상선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
이르면 이달 중 한진해운의 자산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고 파산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관계인집회를 연다.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조사경과와 최종보고서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재판부는 집회를 마친 뒤 빠르면 이달, 늦어도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이 결국 세계 2위 스위스 해운사인 MSC로 넘어간다. 현대상선은 추후 롱비치터미널의 일부 지분만 인수한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전날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를 스위스 해운사인 MSC의 자회사 TIL에 매각하는 내용의 지분매매 계약(SPA)을 맺었다. 단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미국 법인 승인,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인 미국 롱미치터미널의 대주주가 결국 세계 2위 스위스 해운사인 MSC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의 일부 지분만 인수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상선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에 대한 공동입찰을 철회했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연
현대상선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전에 대한 공동 입찰을 철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이달 초 스위스 해운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이었던 롱비치터널 지분 인수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국내 1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사실상 청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에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의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는 1조 7980억 6500만 원으로 산정됐다. 계속기업가치는 한진해운
“2M과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 교환, 선복 매입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맺은 것은 현대상선 재무상태 등을 고려할 때 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창선 현대상선 사장은 12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열린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 간담회에서 “2M과 협상 결과에 대해 미흡하게 보시는 시각도 있지만, 현대상선의 상황을 고
현대상선이 단기적으로 선대 개편과 터미널 인수를 통해 원가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2018년부터 사업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2M 해운동맹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중하면서 단계적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