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공급한 ‘르엘대치’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에 분양한 르엘대치의 청약 평균 경쟁률이 212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르엘대치의 주택 평형 최고 경쟁률은 전용 77T㎡타입이 기록한 461대 1이었다. 1가구 모
서울 강남구에 분양된 '르엘 대치'(대치동 구마을2지구 재건축 단지) 의 당첨 최고 가점은 69점이었다. 같은날 청약을 진행했던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최고 가점(79점)보다 무려 10점 낮은 점수다. 입지와 단지 규모 등이 르엘 신반포 센트럴보다 다소 떨어지면서 청약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점자들이 몰렸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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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총 1만9660가구(임대제외)가 일반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전체 절반에 가까운 9511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
11월 셋째 주엔 8700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청약 단지(10곳)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는 총 열 개 단지, 8697가구(총가구 수 기준)가 분양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인천 서구 가정동 포레나루원시티, 광주 북구 우산동 무등산자이앤어울림 등이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이달 둘째 주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르엘대치’ 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956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 단지(15곳)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9560가구(총 가구수 기준)를 분양한다.
11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르엘대치’,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센트럴’, 경기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신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