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처방된 마약성 진통제가 중고거래되고 있지만, 정부는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환자들이 복용하지 않고 남긴 마약성 진통제를 수거·폐기할 인프라는 미비한 실정이다. 인터넷상에서는 남은 마약성 의약품을 ‘나눔’ 해달라며 환자들에게 불법 거래를 종용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20일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에 따르면 최근 환자 A 씨는
“점점 심각해지는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대책은 꼭 있어야 하죠. 다만 불법행위 단속과 병행해, 합리적인 처방 및 사용이 가능한 체계를 만드는 정부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만난 통증 관련 환자단체 관계자의 말이다.
정부가 지난달 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책 중 하나로 제시한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다.
마약 청정국은 '옛말'…검색 5분이면 구하는 마약디스크 암환자에 처방하는 '펜타닐' 암암리 퍼져본인 확인 의무화 및 특정 연령 판매 금지 등 제도 개선 '시급'
한국이 마약청정국이란 말은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만 1만 2000명대. 심지어 마약은 최근 어린 10대 학생들의 교실까지 파고들었다.
이달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마
지난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 하나제약이 기존 특수의약품 시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라인업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연내 탈모 치료 제네릭(복제약)과 항생제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력제품은?
“마취제·마약류 의약품을 특화제품으로, 260여 개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1위 품목은 마약성 진통제 ‘하나구연산펜타닐주’과 흡입
텔콘이 상승세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마약성 의약품 환자들을 위한 비마약성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 59분 현재 텔콘은 전날보다 4.20%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유에스월드메즈의 '루세미라'에 대해 승인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루세미라는 마약성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14일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과 청와대가 고산병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비아그라와 각종 마약성 의약품 사용처를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16명이
청와대는 1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제기한 마약류 지정 의약품 대량 구매 의혹에 대해 “해외 순방 때 수행원의 빠른 시차 적응을 위해서 사용된 수면유도제”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행원들이 시차에 적응할 여유가 없이 바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어려운 수행원을 대상으로 단기간 제한적으로 처방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30일 청와대가 마약류 지정 의약품 1000여정을 구매한 뒤 대부분 소비했다고 밝혔다.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김 의원이 이날 대통령경호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3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 600정과 스틸녹스 210정, 할시온 300정 등 총 1110정의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사들여 현
국내 바이오텍 메디프론 디비티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알츠하이머성 치매(Alzheimer’s disease)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이 내년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는 유럽 1상에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국내 2상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27일 메디프론 디비티에 따르면 독일 그루넨탈(Gr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