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내할인’이 대체 무슨 뜻이에요?”
궁금하다면 SK텔레콤(SKT)의 ‘통신정음’을 보면 된다. ‘‘망내할인’은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는 번호끼리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이란 설명이 적혀 있다.
SKT가 ‘우리말 바로 쓰기’ 캠페인을 3년째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신 및 마케팅 용어를 알기 쉽게 순화한 용어 정리집 ‘통신정
KT는 국내 최초로 음성ㆍ데이터ㆍ문자메시지를 자유롭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 'SHOW 맞춤조절' 요금상품 5종을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HOW 맞춤조절 요금은 350ㆍ450ㆍ550ㆍ650ㆍ800, 5종으로 구성돼 기본료 3만5000원~8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각 요금제별 조절제공량 범위 내에서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 구분 없이 조절해 사용
KT는 문자메시지 요금을 기존보다 최대 90% 할인 받을 수 있는 부가요금상품 '쇼(SHOW)끼리 완전할인문자'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쇼끼리 완전할인문자는 망내할인 문자 부가요금제로 쇼 고객간에 단문메시지(SMS), 멀티메일(MMS)을 가리지 않고 월 1만원으로 10만원 상당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KT는 기존에는 1만원으로 SM
최근 통신업계가 자사 유무선 회선간 망내 할인 및 무료통화에 대한 서비스 경쟁이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가구단위통합 요금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KT가 선보인 가구단위통합 요금제 ‘QOOK Set 퉁’은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유선전화, TV를 묶어서 4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무선 결합가입자와 쿡앤쇼(F
정부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행보에 적극적인 가운데 통신업계에서 유선시장 판로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유선부문 통합이 진행된 KT와 LG텔레콤은 이동통신에 초점을 맞춘 전략 구도로 유선인터넷과 전화에서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서
SK브로드밴드가 집 전화 가입자간 무료 요금제를 내놓고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선다. 상품 경쟁력을 차별화해 유선전화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자사 집전화를 쓰는 가입자끼리 월 100시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망내 무료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료는 3000원(3년 약정시)이며 SK브로드밴드의 시내시외,
새로운 휴대폰 단말기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요금할인제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시행중인 단말기와 기본요금을 별도로 운영하는 분리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이동통신 기지국 방식 FMS(Fixed Mobile Substitution ; 유무선 대체 상품) 서비스를 9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방식으로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FMS 서비스 명칭을 ‘T Zone’으로 정했다.
T Zone은 고객이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 지역(Zone)으로 등록하고, 할
SK텔레콤이 유무선 통합시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기지국 방식의 FMS(Fixed Mobile Substitution 유무선 대체 상품) 서비스를 출시, 시장 차별화를 선언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SK텔레콤은 본사에서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FMC 서비스 설명회를 갖고, 유무선 통합경쟁에서 FMC에 대응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
이번 이동통신 요금 인하 방안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이통 요금체계가 대폭 변화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한 10초당 부과하는 요금 방식을 13년 만에 1초 단위로 변경하며 이용자가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출하도록 개선안을 내놨다.
완전한 1초 과금은
이동통신 요금을 놓고 요금 할인을 추진하는 정부와 현재 수준이 적정하다는 이동통신사업자간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1일 OECD에서 발표한 각 국가별 이동전화 요금이 공개되면서 국내 이통요금에 대한 논란이 수면위로 부각된 것이다.
◆정부, 이통요금 인하는 불가피
정부는 OECD 자료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요금 인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일 발표한 30개 회원국 이동통신요금 결과에서 국내요금이 비교적 높게 나오자 통신업체들은 '객관성 결여'의 이유로 반발, 반면 소비자단체는 강력한 요금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OECD 요금 비교는 각국 평균 요금 수준 반영이 아닌 OECD가 정한 기준통화량(소량ㆍ중량ㆍ다량)별 최저요금제를 조사하는
국내 이통사의 결합상품과 망내할인이 복잡, 다양해 소비자들의 가입단계에 있어 장애를 많이 받고 있어 소비자의 최적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자들이 표준요금대비 비교 요금표 등 공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이동통신업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분야 경쟁상황을 점검하는 전문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오후 한국소비자원 대강당에서 이동통신업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분야 최근 상황을 점검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소비자원에서 분석한 이동통신 요금 국제비교결과를 발표하고, 쟁점사항에 대해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주요 가격경
우리투자증권은 18일 통신업종에 대해 하반기 해지율 하락이 '지나친 저평가' 해소의 계기가 될 전망이고, 고배당 매력 부각, 특히 고배당이 지속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KT와 SK텔레콤 모두 하반기에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방통위의 단말기보조금 부당 차별에 대한 시장 조사가 하반기
KT(www.kt.com)는 지난 1일 KT-KTF 합병법인 출범에 맞춰 기존 결합상품보다 할인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 ‘QOOK&SHOW’를 출시한다.
이번 출시하는 KT 결합상품은 그동안 상품별 할인율이 복잡했던 인터넷, 집전화 등 유선상품 요금구조를 정액형으로 개편, 할인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또 합병으로 통합된 KT의 42
대신증권은 13일 KTF에 대해 KT의 목표 주가 대비 합병비율 가격(3만2000원~3만500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KTF의 총매출은 1조 9686억원(-5.5% yoy), 서비스 매출액은 1조5135억원(5.7%yoy)으로 전망된다.”며
KTㆍKTF합병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1라운드에서 완패한 SK텔레콤, LG텔레콤 등 합병반대 진영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는 만큼 올인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는 분위기 속에 공정위 결정을 뒤집을 만한 논리 마련이 쉽지 않은게 문제다.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KTㆍKTF 합병에 대해 '조건 없는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KTㆍKTF합병에 대해 '조건없는 승인'을 결정을 내리면서 경쟁업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무조건적으로 합병을 허용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선시장 1위 사업자와 무선시장 2위 사업자가 합병함에 따라 상호 교차보조 등 불공정행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KT와 KTF 합병건에 대한 심의 결과, 경쟁 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해 조건없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정위 시장감시국 한철수 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합병에 대해 무조건 허용을 하지만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합병회사가 유선망 지배력이나 자금력을 활용해서 경쟁자를 배제하는 행위를 할 경우 엄중 조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