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이중가격제·자사 앱·로봇 도입해외선 K베이커리 차별화해 북미 공략
내수 부진, 원재룟값 인상에 배달중개 수수료, 차액가맹금 논란까지 겹친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의 위기감이 그 어느 해보다 높다. 각 업체는 국내에선 비용 절감을 다방면으로 시도하고, 해외에선 외형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9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2월부터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내달 중 '인공지능(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AI 산업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경쟁·소비자 이슈 분석결과와 함께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미래·신산업에 대비한 혁신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도 연내 결
최근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 열어본 한 배달앱.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A사 버거 브랜드의 햄버거 세트 메뉴 가격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얼마 전 매장에서 같은 버거 세트를 사먹을 때보다 1300원 비쌌다. 얼마 전부터 이 버거 브랜드가 본격 시행한 ‘이중가격제’ 때문이다. 이중가격제는 매장 가격보다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배달의민족(배민)이 음식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입점업체에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민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장을 조사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결과는 언제 나올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무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배달 주문 시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 차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외식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버거킹, KFC, 맥도날드 등 버거 업체들은 최근 매장과 배
배달 수수료 인상탓 업계 전반 확산 가능성쿠팡이츠 “고객 배달비 업주에 전가 안해”소비자단체 “합리적 선택 방해…고물가 부추겨”
배달 수수료가 오르면서 같은 메뉴라도 배달할 땐 매장보다 더 비싼 가격을 적용하는 '이중 가격제'가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가맹점 차원에서 이중 가격을 책정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본사가 나서 공식 도입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중
빅맥세트 배달 메뉴 가격, 매장보다 1300원 비싸...혼선 최소화 차원
맥도날드가 배달 메뉴와 매장 메뉴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2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국내 최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내 일부 매장 페이지에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안내문을 넣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자체 배달
최저시급 한 번에 25% 올려인상 요구 시점부터 메뉴 가격 ‘들썩’작년 9월 이후 약 10% 올라미국 전체 주 중 가장 높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이달부터 패스트푸드 업계 피고용자들의 최저시급을 20달러(약 2만7500원)로 인상한 가운데 이 지역의 패스트푸드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3.2% 상승했다. 7월(2.4%)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이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2.72로 전년 동월보다 3.2%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3.3%)과 비교해 오름폭은 0.1%포인트(P) 축소됐다. 근원물가에 해당하는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와 경제협력개발
“오프라인 매장 가격과 할인율은 온라인 무신사와 동일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들어선 무신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에 들어서자,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쇼핑 경험을 동일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Z세대의 성지인 홍대에 들어선 무신사 홍대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입점
식품 배달업은 푸드테크의 한 부분으로, 식품이나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앱 위주의 시장이다. 전 세계 온라인 식품 배달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1302억 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9.4%씩 성장해 2027년에는 2237억 달러에 이를 전망(삼일PwC)이다. 2021년 기준 국가별 음식 배달 규모는 중국이 27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224억 달러, 유럽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A씨는 주말을 맞아 치킨을 주문하려 배달앱을 열었다. 그런데 치킨 한마리를 시키려면 좋아하지 않는 치즈볼까지 세트 구성로만 주문이 가능해 난감했다. 여기에 배달비는 4500원이다. 자사앱이 유행이라는 말에 치킨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접속하니 동일 점포에서 치킨만 따로 구입이 가능했고, 배달비도 3000원에 불과했다.
배
음식점 10곳 중 6곳 정도는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10% 정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1일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총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가격과 배달앱 가격을 비교한 결과, 20개 음식점이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매장보다 비싼 배달앱 메뉴(529개)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평균 가격(60
음식점 10곳 중 6곳 정도는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10% 정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1일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총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가격과 배달앱 가격을 비교한 결과, 20개 음식점이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매장보다 비싼 배달앱 메뉴(529개)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평균 가격(60
통계청이 올해부터 소비자물가지수와 별도로 음식 배달에 붙는 가격을 파악해 외식배달비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출산 실태 및 원인 진단을 위해 관련 통계지표를 발굴하고, 자가 주택에 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인 자가주거비의 주지표 전환도 검토한다.
통계청은 1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통계청 주요업무 추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동일 제품임에도 배달 시 제품 가격을 더 높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제품가격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를 제외한 4개 업체(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의 모든 제품이 배달주문과 매장구입 간 가격에 차이가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4개 업체 모두 배달주문 시 매장가격에 비해
마켓컬리가 올 한해 동안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들이 추천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사 상품 및 매장 가격 대비 평균 가격이 42%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켓컬리 신규 가입 회원은 약 265만 명 증가했다. 처음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신규 회원들
"초밥도 배달로 즐겨요."
스시노칸도가 딜리버리(배달) 전문 매장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전초밥전문점인 스시노칸도는 매장형과 배달형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해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배달전문 매장은 비교적 좁은 면적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 배달형으로 운영중인 신도림점은 33㎡(구 10평) 규모의 매장에서
햄버거와 콜라, 라면 등 서민 먹거리 가격이 연말을 기해 일제히 오른다.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은 도미노 인상 효과를 불러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최저임금과 원재료비, 임대료 등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매년 연말연초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업계의 기습적인
버거킹은 27일부터 와퍼 200원 인상 등 27개 메뉴에 한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 및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의 총 27종이다.
제품별 인상폭은 100~300원이다. 전체 메뉴는 매장 가격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