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투자 붐이 거세게 일면서 국내 공모펀드시장이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거액 자산가들은 성과가 저조한 공모펀드에 등을 돌리고 있고, 일반 서민 투자자들은 수수료만 비싸고 수익률도 기대에 못 미치는 일반 주식형 펀드 대신 직접투자나 상장지수펀드(ETF)로 방향을 틀면서 공모펀드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식형 공모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하 맥쿼리투신운용) 경영권 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금융감독원 문턱을 넘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내달 대주주 변경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운용 인수 관련해 국내 PEF 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공단은 지난 달 31일 공모방식을 통해 사학연금기금의 국내주식형 위탁펀드를 운용할 신규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제안서를 접수한 38개 기관에 대해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달 28일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거쳐 중소형주형 운용사 2개 기관, 성장형 운용사 2개 기관, 성장형 자문사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남부지검, 금융범죄 전담청으로 지정
대검 합수단 초대 단장 문찬석 2차장
증권금융범죄 베테랑 검사들 맹활약
운용사애널 등 작전세력 무더기 적발
“국민돈 약탈행위… 관행에 관용없다”
지난해 4월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불법 채권파킹거래 혐의로 맥쿼리투신운용,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7개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올해 국내 펀드시장은 중소형주가 휩쓸었다. 전체 펀드 수가 10개가 되지 않는 작은 운용사들이 내놓은 상품들이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 펀드에서는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그러나 상반기 이후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돼 유럽과 일본 펀드 등으로 흩어졌다.
◇국내 주식형, 중소형·가치주 대세… 헬스케어 ‘선전’ 영향 = 29일 한국펀드
맥쿼리투신운용이 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운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만주 신주 발행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한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맥쿼리투신운용이 유상증자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단행한 무상감자로 몸집을 줄여 부실을 털어내
맥쿼리투신운용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 감자를 추진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운용은 지난 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8대 1의 무상감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대한 임시 주총은 오는 11일 열린다.
구체적인 감자 기준일은 이달 중 금융당국의 승인이 최종 나는 시점에 승인일로 결정날 방침이다. 통상 자본감소인 감자는 금융위의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칼 자콥슨 대표이사와 직원 10명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해오름빌’을 방문해 공부방 환경개선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칼 자콥슨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맥쿼리투신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 가는데 지속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봉사가 그 첫 번째 활동”이라
ING생명이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이 120억원을 돌려받는다. 불법채권거래에 따른 손실액 전액과 법정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ING생명 고객 40여만명에게 반환되는 것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7월 말 맥쿼리투신으로부터 채권 ‘파킹(보관)거래’에 따른 손실액 전액과 법정이자 연 5%를 합한 120억여원을 회수하고 이를 계
주가조작 세력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주식매도를 도우며 '브로커' 역할을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전직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최근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직 임원인 A(49)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해 구속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주가조작 세력이 가격을 올린 동양피엔
검찰이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외국계 금융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날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골드만삭스 본사, 중구 ING생명보험, 여의도 맥쿼리투신운용 본사 등 외국계 금융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
검찰은 또 골드만삭스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
올 상반기 자산운용사들의 국내 주식형 평균 성과를 살펴보면 종목 선정에서 두각을 보인 중소형사들과 외국계운용사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기준 국내주식형 운용 평균 성과가 가장 우수한 국내주식형 펀드 운용사들 최상위 TOP 10에 진입한 운용사는 현대인베스트먼트(40.89%), 메리츠(29.67%),마이애셋(2
‘채권파킹’ 사태로 내홍을 겪은 맥쿼리투신운용이 오갑수 전 KB은행 사외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은 지난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 전 사외이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변이 없는 한 맥쿼리투신은 오는 19일 주총을 열어 오 전 사외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오 전 사외이사는
ING생명이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과 2조원에 가까운 투자일임계약을 해지한다. 변액보험 자산을 위탁한 맥쿼리투신운용이 금융당국으로 부터 채권파킹거래, 손실전가 등 위법행위 등에 대해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ING생명은 맥쿼리투신운용과 거래했던 금액을 다른 자산운용사들로 대체할 방침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피델리티자산운용의 마이클 리드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운용은 오는 6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리드 대표의 재신임에 대한 안건을 결의한다. 앞서 리드 대표는 2009년부터 5년동안 피델리티운용 경영 전반을 맡아왔다.
업계에서는 리드 대표가 CEO 재직 기간 동안 환매 열풍에도 피델리티운용을 안정적으로 경영한 점
증시 거래대금 급증으로 모처럼 활기를 띈 여의도 증권가가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 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서울 여의도 소재 7개 증권사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을 당한 증권사는 아이엠투자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현대증권, 신영증권, 동부증권 등 7곳의 본점 사무실 등
중소형 운용사들이 부진한 펀드 시장 업황을 쇄신하자는 차원에서 ‘새둥지 틀기’ 바람을 선택해 이목이 쏠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사옥을 이전한 운용사들은 현대, JB, 마이에셋운용 등이 꼽힌다.
2008년 출범직후 서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영업을 하던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서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로 새
업황 악화로 올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했던 운용사들의 최고경영자(CEO)교체가 잇달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저성장 저금리 직격탄으로 업황 악화에 고전하는 운용사들이 새로운 CEO를 맞아 쇄신하고 재도약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등 대형사를 필두로 맥쿼리자산운용
운용업계 장수CEO(최고경영자)로 손 꼽히는 최홍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 파킹’ 거래를 통해 고객사에 투자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물러났다고 관측중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가 최근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