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회복세를 기대하는 한국 경제에도 걸림돌이 될 우려가 크다.
앞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우리 경제에 미쳤던 악영향을 되짚어보면 우한 폐렴도 우리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ㆍ유통업계와 만나 “메르스 사태가 내수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업종별로 맞춤형 자금ㆍ세제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22일 중국인 여행객 급감 등으로 매출액 감소 등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명동상가 일
제주 메르스, 제주 메르스 관광객
제주도를 방문한 한 남성 관광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42세 남성 관광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중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관광업종에 총 720억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르스 관련 관광업계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문체부는 우선, 메르스로 인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