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뿐만 아니라, 병원 주변 대형 약국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메르스 감염자 및 접촉자가 늘어나면서 각 병원마다 메르스 감염을 우려한 환자들이 예약된 진료를 취소하고 있고, 병원 방문객 또한 급감하면서 병원 인근 약국의 매출도 급감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및 의심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면역력 강화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메르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르스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강 식품과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늦장마가
글로벌증시가 여러 악재들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어제 한때 700선 아래로 밀려났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낙폭을 만회하며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반전하며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향후 그리스 문제와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정리 될 때까지는 혼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다수와 접촉한 이른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 후보들이 잇따라 속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슈퍼전파자 후보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의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2주)가 가장 늦은 사람은 26일이다. 이 시점을 지나야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설지 더욱 확산될지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경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장기화되면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확장적 거시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메르스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