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각하가 최선의 방법”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극우 단체 인사들은 26일 국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주장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판결 불복을 시사했다. 현역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장을 쓸 수 있다는 규정상 이번 기자회견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원
권성동 “野 윤상현 제명안, 과도한 정치공세”권영세, 극우 유튜버에 설 명절 선물‘지도부, 3년 전과 다르다’는 비판유승민, “극렬 지지층만 보고 있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극우화됐다”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1일 윤상현 의원이 서울 강남경찰서장에게 연락해 서울서부지법
장동혁 “尹, 경호 받는데 무슨 도주우려냐”서영교, ‘곧 훈방될 것’ 윤상현 처벌해야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극렬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한 20일 현안 질의에서 여야는 서로에 책임을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구속수사와 재판에 대해 윤 대통령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것을 두고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과라며 날 선 반응을 이어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식적 판단”이라며 사법부의 판단에 힘을 실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상계엄이) 헌정 문란의 목적의 폭동인지, 헌정 문란을 멈춰 세우기 위한
與 “안타까워” vs 野 “헌정질서 세우는 초석”“폭력만은 안돼” 달래는 與 vs 野 “사법부 체계 파괴”與지도부 “이재명도 혐의 확인되면 똑같이 구속해야”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것을 두고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새벽 사이 서울서부지법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폭력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옹호했을 뿐 아니라 백골단을 국회로 끌어들이고 공권력 집행을 몸으로 막음으로써 폭력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법 앞의 평등이라는 가치가 구현된 중요한 결과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실패”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처음 공언한 것처럼 책임을 지고 협조하는 길을 택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 임기 내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가진 한 방송사와의 신년 대담 당시 'The buck stops here'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올리며 문구의 의미를 전했다. "'모든 책임은 이제 내가 진다', '책임은 여기서 끝난다' 이런 얘기다." 윤 대통령은 작년 5월 취임 2년 기자회견 때도, 8월 열린 국정브리핑 때도 이 팻말을 간판처럼 내걸
우파라면 설레고 벅차오르실 수 있겠다. 이대로만 가면 조기 대선을 치러도 정권 재창출은 거뜬하겠다며 든든할 수 있겠다. 지난해 총선에서 ‘과반’을 꿈꿨듯 말이다.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업체 공정의 조사(데일리안 의뢰, 6~7일 1003명 대상, 100% 무선 ARS방식,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자세한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10일 ‘백골단’(반공청년단) 국회 기자회견을 마련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백골단’(반공청년단) 국회 기자회견을 마련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진압 전문 경찰부대로 백색 헬멧을 쓴 채 시위자들을 강제연행, 억압과 공포의 상징이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강경 보수 지지자인 20·30세대 남성들이 ‘반공청년단’을 조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함께한 데 대해 여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 반공청년단이 '백골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이다. 백골단은 과거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자, 1980~1990년대 민주화 운동을 진압한 전의경, 직원 기동대원을 통틀어 부른 명칭이다. 특히 백골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일명 '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 주선을 사과했다. 이날 김 의원은 SNS를 통해 "다수 윤석열 대통령 지지 청년들의 입장을 제대로 읽지 못함은 물론, 기자회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법 시위를 두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0년대식 폭력 정치를 소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폭력정치를 소환하고 싶은 것인가’란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경찰에 구타당하고 다치고 피 흘리는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한 말을 두고 암시적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불법 폭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퇴장 당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판 수위를 높였다.
강선우 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날려놓고는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해 “동지라는 개념보다도 이익 개념을 앞세우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MB는 정치도 사업처럼 생각한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래도 MB 시절 대한민국은 안정되고 글로벌 금융위기도 가장 먼저 탈출해 번영을
1993년 전대협 시대를 대신해 새로운 학생운동의 기치를 내건 한총련이 출범했어. 당시 출범식이 경북대에서 열렸는데 수만 명에 달하는 전국 대학생들이 대구로 몰려갔었지. 역시나 출정식이 끝난 후 진을 치고 있던 전투경찰과 학생들이 학교 정문에서 대치했어. 벌써 23년 전의 일이야.
돌이켜 보면 당시 학생운동은 하나의 시대상이었어. 그러나 문민정부와 국민
경찰은 앞으로 집회·시위에서 경찰관에 폭력을 휘두르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시위대에 대해서는 유색 물감을 뿌린 뒤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4·16 세월호 1주기 집회와 5·1 노동절 집회,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차벽이 파손되고 경찰관이 쇠파이프
경찰봉 훈령 개정
경찰봉 훈령 개정이 발표됐다. 수갑, 경찰봉 등 경찰 장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
경찰청은 10일 내부 훈령인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의한 직무집행 시 보고철차 규칙’을 개정해 경찰 장구를 사용할 때 ‘경찰 장구 사용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규정을 없애고, 근무일지에만 내용을 기록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찰 장구는 총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