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일본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338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는데 며칠 사이에 2배 이상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상태다.
문제는 확진율이다. 검사 수에 비해 얼마나 확진자가 나오는가를 확진율(양성률)이라고 하는데 일본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지검 특수부의 수사를 받게 된 뉴스가 화제다. 아베 전 총리가 휘말린 사건은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된 소위 ‘벚꽃 스캔들’이다. 매년 4월 열리는 일본 정부 주최의 ‘벚꽃 보는 모임’에서 아베 전 총리 측이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가 이 사건의 핵심이다. 이 사건은 2019년 4월 아베 전 총리가 도쿄의 최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2월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TBS)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대유행 막는 최후의 보루, 협조 절실”
-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코로나19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라 검찰 정년 연장 문제다. 이는 아베 신조 정권이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시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다행히 이번 국회에서 검찰 정년 연장에 관한 법안은 정부와 자민당의 처리 유예로 끝났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 모두 다음 임시 국회에서 이 법안을 반드시
새해 일본 정기국회 회기가 20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아베 신조 총리는 모두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웃”이라고 언급, 한국에 대해 몇 년간 쓰지 않았던 수식어를 쓰면서도 “국가 대 국가의 약속을 잘 지켜 달라”는 말로 강제징용 문제로 한국 측이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도록 사실상 요청했다. 그렇지
5월 1일부터 일본은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를 쓰는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그 한 달 전인 4월 1일 연호가 미리 공표되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발표했는데 그는 그 후 ‘레이와 아저씨’로 불리는 등 일약 지명도가 높아졌다. 스가 관방장관은 한때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9월 아베 신조 내각이 개각을 단행해 새로운 장관들을
일본 국민의 60% 이상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14~15일 18세 이상 일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는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선에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찬성한다는 답변은 28.7%에 그쳤다.
지난해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3선에 성
일본 정부 주관 행사인 ‘벚꽃 보는 모임’과 관련된 일련의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아베 신조 총리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5일(현지시간) 26조 엔(약 285조 원) 규모의 새 경기부양책을 확정하고, 이날 각의(각료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벚꽃 스캔들’에 지지율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2%로, 10월 조사와 비교해 6%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35%로, 10월 조사의 30%에서 5%포인트 높아졌다. ‘관심이 없다’는 21%였다.
특히 ‘벚꽃 보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