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 주주배정 유증…최근 2년간 5번째"지속적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 금융서비스" 저축은행 업권, 올해 경영목표 '건전성·리스크 관리'에 무게
페퍼저축은행이 지난달 말 유상증자를 단행한 지 보름만에 또 다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저축은행 업계의 불황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페퍼저축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계대출 관련 분기별 점검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정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은행지주회사,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감독·검사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충현 은행 부문 부원
5대 은행 부실채권, 전년 대비 54.1% 급증연이은 건설사 법정관리…부실 확산 우려금감원 "현재 수준에서 건전성 위협 정도 아냐”
금융당국이 건설업 부실의 금융권 전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줄도산에 따른 은행권 리스크 확산 우려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영향이 있을 뿐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9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전국 신협 대의원 1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협중앙회의 지역별 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또한 △회원조합에 대한 5.0%의 출자배당도 의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의결하고 7월부터 공식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건전성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안정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내용을 포함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완료했다.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 설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731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2월(42조3873억 원) 대비 3437억 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역대 최대였던 작년 11월(42조5
과잉 공급으로 침체를 피하지 못한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이 올해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19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에 공급된 신규 물류센터 면적은 약 159만㎡로, 전 분기 대비 19%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0% 감소한 수치다.
공급 건수도 20
작년 3090억…1년 전보다 131.46% '껑충'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화…"업체 신용등급 하락"
NH농협은행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추정손실' 여신 총액은 지난해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로 하락 전환금감원 "취약차주 채무조정을 활성화 유도"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다. 연말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하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전월 말(0.52%)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기준금리, 대출금리 하락 등 영향평균 신용점수 890.5점, 전년 동월比 13.63점↓연체율 증가에 완화 유지 힘들 듯
가계대출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 문턱이 낮아진 것이다. 다만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만큼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
여러 식당을 다니다 보면 다소 특이한 음식점들을 볼 수 있다. 감자튀김 등 사이드메뉴가 맛있는 햄버거집, 깍두기 맛이 좋아 손님이 많은 국밥집과 같이 주력 메뉴보다 곁들임 음식이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혹자는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인기가 많다면 햄버거가게가 아니라 감자튀김가게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한다. 업주로서는 잘 나가는 감자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4027억 원을 기록했다. 조달비용과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이 늘었지만 유실적 회원이 증가하면서 성장했다. 올해는 내실 성장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0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실적회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21.8%(14조4000억 원) 감소한 51조7000억 원으로 31일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채권은 약 29조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대출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역대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 소폭 감소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카드론 잔액은 전월 대비 1580억 원 감소한 42조387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다.
지난해 카드론 잔액은 9월과 12월을
오화경 회장, 다음 달 16일 임기 만료이달 중 후보 모집 공고해야 정상 절차역대 회장 연임 2차례뿐…회추위 미정
저축은행중앙회를 둘러싼 리더십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화경 회장의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차기 수장을 결정하기 위한 절차는 오리무중이다.
2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2022년 2월 19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오 회
저축은행 업계 7위 페퍼저축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적자 폭이 커지는 등 실적 악화가 지속 되자,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체질 개선을 단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주부터 전체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위로금은 기본급 1년 치다.
페퍼저축은행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에 금동명 전 농협카드 사장이 취임했다.
1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금동명 전 농협카드 사장을 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금동명 대표이사는 경북 영양군 출신으로 1990년 농협 입사 후 청도군지부장, 공공금융부장, 인사부장, 경북영업본부장, 경북지역본부장 등을 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금리 인하 기대와 요구가 높음에도 미국의 관세 강화·재정적자·통화정책 등 대외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인하시기가 지연됐다"면서 "2차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전달 경로, 가산금리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금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