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 체육성은 6일 '조선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아사히신문이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북일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남북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이 4월 남북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북일 정상회담을 재차 제의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북일 대화의 본격화가 북한
일본 내무성이 북한 전담 부서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 외무성이 내달 1일 북한 문제를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든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그동안 한국과 북한을 담당하는 '북동아시아과'를 뒀는데, 다음 달부터 이를 한국을 담당하는 1과와 북한을 담당하는 2과로 분리한다는 것이다. '북동아시아 2과'가
한반도를 둘러싸고 각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일본의 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언론의 인터뷰에 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인터뷰에서 문 대
한일정상은 16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관련해 북한의 말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미일 세 나라가 긴밀한 공조 유지하고 협력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45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의겸 청와
북한 단거리 발사체 동해 발사, 북한 미사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늘 오전 6시50분과 8시께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추정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1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180여㎞로 판
북한이 핵실험 가능성까지 언급한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6자 회담국간의 왕복 외교가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북핵 6자회담 우리측 대표인 황준국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황 본부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는 데 이어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
정부는 16일 “일본정부와 역사문제는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색된 한일관계가 경제 등 다른 분야에 미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일본과)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다만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기존입장에는 변함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한·일, 한·미·일 간에는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공통의 이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장관에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양국간 양국간 공통이해를 바탕으로 (북·일 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