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국민건강보험료율이 동결된 데 대해 “재정 운영은 당분간 괜찮다”며 “아껴 지출해서 그렇게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단 창립 이후 2년 연속 보험료율 동결은 처음 있는 일이다. 걱정이 크지만, 올해 급여 지출이 늘지 않으면서 보험료율이 동결된 부분을 상쇄하고 있다”며
국내외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GLP-1 기반 비만치료제와 관련해 새로운 기전이나 제형의 비만 신약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한미약품으로, 현재 ‘한국형 비만약’을 표방한 비만치료
국산 비만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한미약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승인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주 1회 제형 GLP-1 제제다.
최
한미약품이 한국인 맞춤형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 비만치료제의 자체 개발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적응증을 비만치료제로 변경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만도 질병이지만, 사회적인 인식은 그렇지 못하다.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비만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최근 10년 간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11년 31.4%에서 2021년 37.1%로 5.7%p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지
키 175㎝에 몸무게 77㎏인 성인 남성은 체질량지수인 BMI가 25로 아시아태평양 비만기준을 적용하면 비만에 해당된다. 하지만 세계비만기준을 적용할 경우 비만이 아닌 과체중에 해당한다. 때문에 국내 비만기준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은 최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
체지방률이란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체지방의 무게가 차지하는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비만의 기준이 된다. 적절한 체지방 비율은 성인 남성 15~18%, 성인 여성 20~25%다.
체지방률이 높으면 몸이 말랐더라도 비만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체지방률 25% 이상, 여자는 체지방률 30%
복부비만의 기준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을 발표했다. 학회에서는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규정했다.
학회는 허리둘레를 정확히 제는 법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양발을 25~30cm 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복부비만 기준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복부비만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해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
이에 최근 대한비만학회에서는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을 발표했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정했다
정상체중이어도 허리둘레가 비만 기준을 넘어서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정한 한국인의 허리둘레 비만 기준은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이다.
10일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2배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