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품질과 신뢰를 자부하던 일본 제조업의 명성이 추락하고 있다. 철강과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 관련 업계에서도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잇따라 들통났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그룹 산하 화학 제조사인 히타치카세이가 반도체에 사용하는 화학 소재 검사에서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화학 소재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례요금 할인 제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특히, 공장 등 기업은 물론 상가, 병원 등 일반 건물로 할인 혜택이 확대돼 전기요금이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총 전기사용량의 20% 이상인 경우에만 전기 요금의 10%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등은 24일 ESS를 비상(예비) 전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주파수 조정,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 등에 활용
전기요금이 저렴한 밤중에 전기차를 충전한 뒤 이 전력을 낮에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소규모 신ㆍ재생에너지발전전력 등의 거래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기차가 단순히 전력을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을 발전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충전전력 거래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자동차(EV)로 대표되는 친환경차 시장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HEV 판매는 호조인 반면 EV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HE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토요타자동차의 ‘아쿠아’는 출고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 닛산자동차 ‘리프’는 출시 이후 2년간 판매 대수가 약 4만6000대에 달했으나 이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LS전선이 950℃까지 버티는 내화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내화 케이블은 선박, 해양플랜트, 빌딩, 산업설비 등에서 화재 발생시 비상용 전원, 핵심설비 가동, 소방·방재 시스템 작동을 위해 폭넓게 사용된다.
이 제품은 내화 테이프에 사용되는 운모의 성질을 개선하고, 유리 섬유를 첨가해 일반 내화 케이블의 한계인 750℃ 보다 200℃ 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간판 차종인 ‘프리우스’가 2014년부터는 가정에서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도요타가 2014년부터 출시되는 프리우스를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V) 모델로 전면 개조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2년부터 PH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도요타는 일본 판매 1위를 놓치지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의 고비가 일단 진정된 가운데 사태 안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의 외부전원을 통한 냉각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복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호기는 전일 오후부터 외부전원을 이용한 원자로 냉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5호기가 외부전원을 이용해 본격적인 원자로 냉각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21일 오후부터 외부전력을 5호기의 내부로 흘려보내 본격적인 원자로 냉각을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 1∼6호기 가운데 외부전력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시작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6호기의 냉각펌프가 가동하기 시작했다.
19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호기 비상용 전원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조에 냉각수가 공급된데 이어 5호기의 냉각펌프 역시 가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전력이 연결된 것은 아니며 비상용 디젤발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밝혔다.
원전 5호기와 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