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은 16일 오후 도쿄에서 제2회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은 이 날 협의회에서 대북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쥔 중국을 대북 압박의 틀에 동참시키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국 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한일관계, 긍정적 궤도 올라"
한일 관계가 긍정적 궤도로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현지시간)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일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낮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서 열린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가 이임인사차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일본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이 대사는 총리 관저에서 약 15분간 아베 총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진 주일대사관 정무공사와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배석했다.
면담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대사
국정원장에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가 13일 오전 이임 인사를 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한국대사가 이임할 때 일본 총리를 만나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정기국회 회기 중이어서 일정이 빡빡한 아베 총리 측이 지난 10일 내정 발표로 급히 떠나게 된 이 대사와 면담 일정을 마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중국 전투기의 자위대 항공기 근접비행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두 대의 Su-27 전투기가 오전 11시와 정오께 동중국해 인근 공해 상에서 자위대 정찰기에 가까이 접근했다. 한 번은 최대 30m, 다른 한 번은 45m까지 접근했다고 일본 자위대는 밝혔다.
지난달 24일 이후 한 달도 안 돼 비슷
일본 외무성의 사이키 아키타카 사무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키 차관은 23~25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번즈 부장관과 미ㆍ일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대처 방안과 북한 핵ㆍ미사일, 일본일 납북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난해 12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처음으로 12일 한일 외교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서울에서 열렸지만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방한한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 1차관은 한일관계 회복의
외교부는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12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차관급 방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이키 차관은 조태용 신임 외교부 1차관과 한일 차관급 협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국유화한지 1주년을 맞아 댜오위다오 해상에서 양국 선박이 대치하고 중국은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1년 전 일본 정부가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를 불법으로 구매해
일본이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제안을 거부했다.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국장은 지난달 30일 "지금은 6자회담을 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사이키 국장은 중국 측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28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북한이 '우라늄 카드'를 노골적으로 과시하면서 한반도에 새로운 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원심분리기는 핵무기로 전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농축우라늄(HEU) 시설 기반으로 의심받아왔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 등 6자회담 관련국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북한을 방문해 우라늄농축시설을 둘러본 지그프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외교부 고위당국자들이 26일 오전 서울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 방향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25일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늘 밤 방한할 예정"이라며 "천안함 대응에 대한 한ㆍ미ㆍ일 협의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