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A는 특수관계자에게 일회성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매출을 허위계상했다. 상품 대금은 대표이사 차명계좌로 회수했다. 또 다른 상장사 B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피하려고 실제 하지도 않은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회계를 조작했다.
코스닥 상장사 C의 사례도 있다. C
경영진의 횡령ㆍ배임으로 상장 폐지 기로에 섰던 신라젠이 벼랑 끝에서 살아 남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코시위)는 18일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ㆍ의결한 결과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오는 8월 18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에 대한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한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와 전ㆍ현직 경영진 등의 횡령ㆍ배임으로 지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코심위는 상장폐지 절차상 2심 격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상장실질심사 1심
한국거래소가 2215억 원 규모 횡령 사건이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논의한 결과 조사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는 2월 17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
2000억 원대 횡령으로 한국거래소의 심판대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 평가의 핵심은 ‘경영 투명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횡령 금액이 상당 부분 회수될 수 있다는 사실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에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내부 통제 제도를 제출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 받게 됐다. 1880억 원 규모 횡령 혐의가 불거진 탓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으며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 원 규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키위미디어그룹, 개선기간 종료···4월9일까지 개선계획 제출해야
△금호전기, 4억 규모 KUMHO LIGHTING 지분 취득 결정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 신규선임
△한전기술, 2289억 규모 해상풍력발전소 EPC 계약 체결
△일정실업, 현대내장주식회사에 50억 금전대여 결정
△텔코웨어, 29억 규모 용역제공 계약 체결
△KT, KT스튜디오지니에 27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녹원씨엔아이와 관련해 상장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3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 제2항 제5호의 종합적 요건에 따라 녹원씨엔아이(2021년 3월 10일 회계처리 위반)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상장사 사업보고서 제출 기간이 돌아왔다. 현재 증권 시장은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고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다만 사업보고서 제출 기간에는 상장 폐지가 발행하는 경우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포비스티앤씨, COWON, 에스디시스템,
금융투자업계에서 대규모 금융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다수의 상장사로 그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과 아스타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 이들은 VIK가 투자한 곳들이다. 신라젠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문은상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상장실질심사 대상이
EMW가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해당 보고서는 전 최대주주의 배임ㆍ횡령 등으로 자금 증빙이 어려워 거래재개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2일 EMW는 전날 2018년 감사보고서를 재감사한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사업년도는 당시 최대주주였던 류병훈 전 EMW 대표가 배임ㆍ횡령 혐의로 기소가 되면
연속 적자ㆍ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등을 이유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상장사들이 거래재개 후 주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경영 투명성 제고와 실적 개선에 노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기업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거래가 재개된 상장사들은 총 9곳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순이익도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의 지난해 자본잠식률은 41.14%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2018년 마이너스 자본으로 인한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됐다.
부채비율은 900%대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총 자본이 플러스로 돌아왔고 부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4종목이 상한가를, 코스닥 1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신풍제약이 가격 제한폭(29.94%)까지 오른 8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29.90% 상승한 8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이 효과를 보였다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공시 위반 건수가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 상황 악화로 자금조달 공시에 대한 번복 사례가 많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코스닥에서 공시 번복이나 공시 지연 등 공시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건수는 총 117건이다. 지난해(101건)보다 15.8% 증가한
코스닥 화장품 제조업체 코디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신규 감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코디는 이달 4일 이승관 변호사를 신규 감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승관 변호사는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출신으로, 코디의 신규 감사로 선임돼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폐지 실질심사 사유
파인넥스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임시총회가 무산됐다. 상장 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경영권 공백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넥스는 전날 임시주총이 의사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20대1 감자 안건도 철회했다.
주목할 점은 주주 중에서 반대의견이 많아 안건이 부결된 것이 아니라는 주
불성실공시 누적, 전직 임원의 횡령ㆍ배임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매매정지가 되는가 하면,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상장사도 나왔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심사위원회와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합쳐 이달 들어 상장사 4곳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코스닥심사위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관련 계약 해지에 따른 불성실공시 벌점 누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황진우 선임연구원은 주간 보고서 ESG(환경ㆍ사회책임ㆍ지배구조) 리뷰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인보사의 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공시 번복으로 이달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돼 공시위
에이치엘비파워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3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실적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에도 흑자를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 10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각각 26%, 42% 증가했다.
전면적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