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 상반기 취급한 서민금융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이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은 약 12만명에게 1조7788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88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목표액 3조3000억원의 53.9%를 달성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신한은행은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손잡고 맞춤형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캠코 홍영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소외계층 대상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서민금융 종합포털
경남은행이 울산지역에 서민금융전담 창구에 이어 경남지역에도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희망금융플라자’를 정식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점(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영업부내 마련된 희망금융플라자는 2개 상담실에 상담직원이 2명이 상주한다.
서민들을 대상으로 경남은행과 타기관 서민금
서민금융 지원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금액이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새희망홀씨의 대출액이 지난달 3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9월 1조3860억원을 포함해 지난달까지 총 34만4624명에게 3조192억원이 공급됐다.
은행별 누적금액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43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