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시정책 조정에 역량을 집중할 때.” 향후 경제정책과 관련한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의 말이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새 경제팀의 거시경제정책이 모양새를 갖추게 되면서 향후 추진하게 될 정책카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발표된 정부의 경제관련 정책들을 종합해보면 재정투입에 이어 세법개정, 금리인하까지 이뤄짐에 따라 우선 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강력한 거시정책 드라이브로 ‘경제활성화’에 올인한 최 부총리의 숨 가쁜 한 달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 부총리는 취임 후 11일 만에 재정보강 등을 통해 40조원 가량을 투입하고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완화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정부의 관광, 의료, 교육 등 서비스업 분야 진흥을 위한 규제완화 및 지원 방침을 ‘규제완화 폭탄’으로 규정하며 관련 법의 대기업 특혜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이 의료비 폭등을 가져오는 의료영리화의 물꼬를 트는 법은 아닌지, 관광진흥법이 학생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직후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서비스업을 활성화해) 한국 경제를 제조업·수출 의존형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130여개 과제로 서비스업 관련한 대책치고는 아마 가장 포괄범위가 넓고 본격적인 서비스활성화 대책이라고 봐도 된다”면서 “이 부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재외공관 방문 없이 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중국인 대상 여행자보험 제공과 함께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 지역에 중국어로 된 도로표지판 등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05년 71만명에
앞으로 지하통로와 구름다리 건설 등으로 한강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소형선박을 활용한 레스토랑과 장거리 유람선 등 유람선 경쟁체제 도입도 추진된다.
정부는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강과 주변지역을 활용해 환경생태를 회복하면서 전시장·공연장 등을 지을 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등 복합리조트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서울 남산과 설악산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증설과 한강 주변 지역 개발을 막았던 규제들도 완화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자비자 제도와 중국인 관광객 전용 케이블 TV 채널이 신설된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이번 유망서비스 활성화 대책 가운데 보건ㆍ의료 분야는 가시적 성공 사례 창출과 성과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규제완화, 외국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의료 특별법 제정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을 허용하기로 한 이후 병원별로 민원이 많았던 자법인을 통한
내년 중으로 중소기업과 농수산식품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7번째 TV홈쇼핑 채널이 만들어진다. 또 택배차량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1만2000대의 차량을 늘리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화물전용 KTX를 개발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대구에 이어 올해 판교, 송도, 부산을 SW융합 클러스터로 추가로 선정한다.
정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4일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주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 2기 내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를 발탁한 건 광고제작사 감독 등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융성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 김 후보자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이 들어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관광·힐링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또 중국인들에게는 한번의 비자 발급으로 한국을 여러 번 오갈 수 있는 복수비자 발급 대상도 확대한다.
4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박근혜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
정부가 다음달 중순 서비스 활성화 대책을 내놓기 앞서 서비스산업의 규제 완화를 위한 방안을 공개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동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좁은 국내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넓은 세계시장을 목표로 서비스산업도 과감한 혁신과 실용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신임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정치권의 경질론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됐던 경제팀 교체 요구도 일단 사그러드는 모습이다. 현 부총리가 주도하는 경제정책 또한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이런 후광효과 때문인지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현 부총리의 모습도 밝아 보였다.
청와대가 윤창중 ‘성추행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씨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추가경정예산 국회통과, 금리인하 등으로 경기부양 흐름이 탄력을 받을 시점에서 자칫 경기탄성이 죽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공직기강 확립으로 윤창중 사태를 조기수습하는 한편, 이달 중 줄줄이 예정된 벤처활성화 방안, 엔저 대책, 일자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