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회적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원고등학교를 마주하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구조 실패'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 11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16일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사전 신청한 추모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선체가 보존 중인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2017년 선체가 육지로 올라온 이후 매년 4월 16
벌써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10일 유가족 28명을 포함한 추모객 55명은 세월호가 침몰한 참사 해역을 찾았다. 그들은 해경이 준비한 3000t급 경비정에 탑승해 선상 추모식을 열었다.
세월호 침몰 지점에 도착한 추모객들은 국화와 노란색 꽃 등을 손에 들고 세월호 침몰 지
세월호 관련 7년간 조사ㆍ수사 사실상 마무리유족 “특검 수사 미흡해…30년 뒤 봅시다”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 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팀(특검)이 모든 의혹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했다. 지난 5월 13일 공식 출범한 지 90일 만이다. 참사 7년 만에 핵심 의혹 규명을 위해 출발한 특검은 아무런 소득 없이 '맹탕'으로 끝이 났다.
이 특검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 조작 의혹을 수사한 이현주 특별검사팀(특검)이 모든 의혹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했다. 지난 5월 13일 공식 출범한 지 90일 만이다. 참사 7년 만에 핵심 의혹 규명을 위해 출발한 특검은 아무런 소득 없이 '맹탕'으로 끝이 났다.
이 특검은 10일 “세월호 폐쇄회로(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을 뒷받침할만한 인적ㆍ물적 증거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 7주기 선상 추모식이 무산됐다. 목표 해경이 참사 당시 구조에 소홀했던 ‘3009함’(3000t급) 지휘선을 이동수단으로 제공한 데 대해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은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경이 피해자 가족을 우롱했다고 항의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세월호 일반인희생자유가
세월호가 목포 신항만 배후부지에 영구보존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수립한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계획‘을 보완·확정하고 선체를 영구 보존할 거치장소를 목포 신항만 배후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세월호는 참사 3년 만인 2017년에 인양돼 같은 해 3월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1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검찰 총장 취임 이후 처음 꾸려진 특수단은 6일 설치를 발표하고 수사팀 8명 구성을 완료했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원인부터 수습 당시 상황, 기존의 사건 수사 및 조사 과정까지 전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앞서 이뤄진 진상규명 기구
검찰이 세월호 참사 수사축소 압력, 구조 지연 등을 재조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한다.
검찰은 6일 대검찰청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ㆍ강력부가 지휘를 한다. 특수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꾸려진다.
세월호 사건을 조사 중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완도지역 현장을 방문한다.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에 해당하는 소형급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따라 올라와 서해안을 거쳐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한 풍랑을 동반하고 있어 어선과 여객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세월호 선체 거치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예정에 없었지만 김 장관이 원해서 급히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목포 신항의 세월호 거치현장에 들러 선체의 상태와 안전성 등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사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거치현장은 위험물이 많아 순찰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이 모두 끝났다. 애초 8월 말에 종료키로 했던 수색 작업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2개월 연장됐으나 결국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9일 "올해 5월 세월호 직립 후 재개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오늘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진흙 잔해가 쌓인 야적장 등 현장을
기획재정부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인가 행정정보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김용진 2차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심 의원은) 오늘도 정확한 사실이나 경위 등에 대한 확인 없이 대통령비서실의 예산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일이 있었다”며 “불법적인 자료의 외부 유출 및 공개가 계속 반복돼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다음 달 7일까지 연장된다.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한 앵커(닻) 체인 룸, 연돌(배기 굴뚝) 등 공간을 살펴보기 위해 수색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26일 “당초 23일까지로 계획한 세월호 직립 후 수색 작업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
세월호 직립 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뼈(치아) 1점이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한 결과 기존 수습자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유골은 이날 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유족 요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언컨대 이번 기무사의 문건은 단순한 검토차원, 준비차원 수준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
세월호 선체를 원형대로 보존해 전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월호를 거치할 장소로는 목포와 안산, 진도 등이 논의되고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서울 중구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2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관련사항’ 등 7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조위는 선체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