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등으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성수품 가격은 오히려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통계를 인용해 물가가 높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사 기관마다 차이가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차례상 차림비용이 6일 기준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
공정거래위원회가 마트 내 포장육을 납품하는 돼지고기 가공 업체들의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수도권 소재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 5곳에 조사관을 파견해 돼지고기 납품·유통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포장육 형태로 가공한 후에 대형마트나 정육점
올해 4월 준공된 한국은행 신축건물 본관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로비 한 가운데 ‘물가안정’이라고 쓰인 커다란 현판이 걸려 있다. ‘물가 안정’이 한은의 첫 번째 정책목표란 걸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3%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한은으로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다만 농산물 및
12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가 2020년 기준으로 개편되는 가운데 새우, 망고, 체리, 아보카도, 파인애플, 식기세척기, 마스크, 선글라스, 쌀국수 등 14개 품목이 추가된다.
통계청은 2일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해 2021년 12월 22일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5년마다 현실을 잘 반영하기 위해 최근 경제
지난해 전국 전ㆍ월세 가격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품목 성질별 소비자물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집세 지수는 104.04(2015년=100)로 전년보다 0.1% 하락했다. 전국 집세 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2005년(-0.2%)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부문별로 보면 월세는 2018년과 2019년
신대륙 발견 후 금·은 생산 늘며 한 세기 넘게 高물가 지속
460개 품목으로 만든 지표물가, 소비자 체감물가와는 괴리
계절적 요인 제외 ‘근원인플레’ 2500가구 조사 ‘기대인플레’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GDP deflator)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국제통화
올해 4인가족이 지내는 데 필요한 표준 생계비는 월 579만~706만 원으로 산출됐다.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2019 한국노총 표준생계비 산출결과’에 따르면, 4인 가구의 표준생계비는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뒀을 때 579만4279원, 중·고등학생 자녀 1명씩 뒀을 경우 684만1105원, 대학생과 고등학생 자녀 각각 1명씩 둔 경우 706만
소비자물가가 오르며 과자 등 일상에 밀접한 생활식품도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03.46을 기록한 이후 매달 증가하며 10월에는 105.4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 상승한 것으로, 이렇게 오른 것은 지난해 9월(2.1%)이후 13개월 만이다.
이에 티몬이 매달
올해 1분기 양배추 등 일부 품목의 물가가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뛴 반면 소비자물가 품목 중 4분의 1은 작년보다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 조사 대상 품목 460개 가운데 118개가 지난해 1분기보다 물가가 떨어졌다.
삼각김밥(-0.1%), 생수(-0.2%)처럼 하락 폭이 비교적 미미한 것도 있었지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를 무시하고 물가를 엉터리로 계산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물가와 체감 물가의 차이도 이런 계산착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14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물가조사 품목은 총 1359개다.
구체적으로 생산자
내년부터 소비자물가 조사에 현미, 파스타면, 건강기기렌털비 등이 포함된다. 대신 꽁치, 사전, 예방접종비 등이 없어진다.
또 물가 조사지역에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용인시가 추가되고 인구가 감소한 보령시와 남원시가 아산시와 익산시가 각각 대체된다.
통계청은 1일 201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해 올해 말에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
18일 통계청이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간사(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증권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자료에 대해 자료 생산 실무진뿐만이 아닌, 결재라인 전원 보안서약서 작성 통해 사전 유출시 법적 책임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통계청은 산업활동동향을 오전 8시, 약
국내 담배업체 KT&G가 담배가격을 동결한다. 정부의 물가정책에 적극 협조키 위해 주력제품의 가격을 현재 2500원 선에서 유지한다.
8일 KT&G와 업계 등에 따르면 KT&G는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담배 가격을 당분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KT&G는 외국담배 회사인 필립모리스(PM)가 주력 제품의 담뱃값을 올림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당분간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으로 주춤했다. 기상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작황 개선과 출하 증가로 농산물 등 신선식품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4일‘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2.6을 기록, 전년동월 대비 4.3%,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8월 5.3%에 비해 1.0%포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7%로 조사됐지만,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효과를 제외하면 무려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조사품목 489개 중 고교 납입금과 학교 급식비 등 2개를 제외한 487개 품목으로 산출한 지수는 3월 120.9로 지난해 같은 달 115.0보다 5.1% 올랐다. 2개 품목의 가중치는 1.77%(고교